온순했던 아이의 재발견
한 남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순수함을 갖고 있던 7살짜리 초등 1학년생입니다. 빠른 생일인 탓인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선천적으로 착한 심성을 갖고 있었으며, 아주 온순한 아이였어요. 아마 대가족 형태의 집에서 자라서 할머니 심성을 많이 닮아 있었어요. 외모는 준수하여 "공부 잘하게 생겼다" 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면 새벽이 되서라도 끝내는 인내심을 갖고 있었고, 기상시간은 늘 7시로 부지런함도 갖췄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범한 아이에게 한가지 단점이 있었어요. 바로 환경입니다. 두명의 삼촌과 두명의 고모, 그리고 할머니, 부모님 이렇게 많은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이쁨을 받으며 커왔지만, 언젠가부터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 그리고 아버지와 나머지 가족들간의 언쟁이 끊이질 알았어요. 하루에 한번은 꼭 다툼이 일어났으며, 덕분에 사랑이 넘치던 집은 매일매일이 지옥으로 변해갔어요.
그런 상황은 아이는 점점 조용하게 만들었고, 언젠가부터 집보다는 학원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학원은 동네에서 성적 향상이 가장 높은 곳이였습니다. 문제는 그곳의 성적 향상 비결은 체벌이라는 점이였습니다. 아이는 하루에 10대 이상은 매질을 당하면서 생활했고, 시험기간에는 새벽1~2시가 되서야 끝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는 '행복'이란 단어와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속엔 두려움이 가득 찼었고, 말수는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불편한 환경에서 슬픔과 불만이 응어리지기 시작 했었습니다.
우연히 은사님을 만났습니다.
고2때 만난 선생님이 강조하시길 "네 인생 네가 사는거지! 누가 대신 살아주겠냐!" 라며 개방적인 교육을 하셨고, 그때부터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자신은 꼭두각시가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또 몇 년이 흘러 그 아이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문제였던 가정 내 불화도 사라졌고 그 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먼저, 직접 및 간접 경험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관이 뚜렷해졌으며 더불어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기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며 사랑할 줄 알게 되었으며, 이제는 그동안 못했던 한풀이를 하듯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입했고, 그것들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넘어지는 시행착오를 겪어도 오뚜기처럼 바로 일어서서 다시 뛰었습니다.
사랑함에 있어서도 헌신적이였고, 예전 모습과는 정반대인 그 모습이 되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였고, 가끔은 맞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앞장 서서 피력하는 대담함도 보입니다.
그렇게 그 아이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20대처럼 열정을 불도저처럼 무조건 허비하지도 않았고, 어렸을 때처럼 속으로 고민만 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나쁘고 좋은 음과 양의 경험에서의 배움이 적절히 조화되어 오묘한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 아이는 새벽이 되서야 퇴근을 했고, 평소와 다른 길을 산책하며 수많은 생각하며 걷고 있습니다.
'난 무엇일까?'
'지금 잘하고 있는 거겠지?'
'그런데 난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지?! 예전에 난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였는데'
그런 의문으로부터 왠지 이 글이 쓰고 싶었다. 내 인생을 간략하게 적은 글!
말하는 것보다 경청의 습관이 배어있어 말하지 않았던 내 트라우마들!
그것들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지금 난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고 변해가려 하는지!
근래 본 책에서 새로운 환경이 나를 자극한다기에 택시를 타고 오다가 약간 먼 거리에 내려 걸어왔다. 생각해보니 요즘 몰입하고 있는 사람에게 대하는 내 모습이 놀랍게 적극적이였고, 그렇게 180도 바뀐 내 모습이 신기했다. 그렇게 변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냈고, 그것들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는 선천적으로 착한 심성을 갖고 있었으며, 아주 온순한 아이였어요. 아마 대가족 형태의 집에서 자라서 할머니 심성을 많이 닮아 있었어요. 외모는 준수하여 "공부 잘하게 생겼다" 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면 새벽이 되서라도 끝내는 인내심을 갖고 있었고, 기상시간은 늘 7시로 부지런함도 갖췄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범한 아이에게 한가지 단점이 있었어요. 바로 환경입니다. 두명의 삼촌과 두명의 고모, 그리고 할머니, 부모님 이렇게 많은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이쁨을 받으며 커왔지만, 언젠가부터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 그리고 아버지와 나머지 가족들간의 언쟁이 끊이질 알았어요. 하루에 한번은 꼭 다툼이 일어났으며, 덕분에 사랑이 넘치던 집은 매일매일이 지옥으로 변해갔어요.
그런 상황은 아이는 점점 조용하게 만들었고, 언젠가부터 집보다는 학원에 맡겨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학원은 동네에서 성적 향상이 가장 높은 곳이였습니다. 문제는 그곳의 성적 향상 비결은 체벌이라는 점이였습니다. 아이는 하루에 10대 이상은 매질을 당하면서 생활했고, 시험기간에는 새벽1~2시가 되서야 끝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는 '행복'이란 단어와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속엔 두려움이 가득 찼었고, 말수는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불편한 환경에서 슬픔과 불만이 응어리지기 시작 했었습니다.
우연히 은사님을 만났습니다.
고2때 만난 선생님이 강조하시길 "네 인생 네가 사는거지! 누가 대신 살아주겠냐!" 라며 개방적인 교육을 하셨고, 그때부터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자신은 꼭두각시가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또 몇 년이 흘러 그 아이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문제였던 가정 내 불화도 사라졌고 그 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먼저, 직접 및 간접 경험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관이 뚜렷해졌으며 더불어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기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며 사랑할 줄 알게 되었으며, 이제는 그동안 못했던 한풀이를 하듯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입했고, 그것들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넘어지는 시행착오를 겪어도 오뚜기처럼 바로 일어서서 다시 뛰었습니다.
사랑함에 있어서도 헌신적이였고, 예전 모습과는 정반대인 그 모습이 되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였고, 가끔은 맞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앞장 서서 피력하는 대담함도 보입니다.
그렇게 그 아이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20대처럼 열정을 불도저처럼 무조건 허비하지도 않았고, 어렸을 때처럼 속으로 고민만 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나쁘고 좋은 음과 양의 경험에서의 배움이 적절히 조화되어 오묘한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 아이는 새벽이 되서야 퇴근을 했고, 평소와 다른 길을 산책하며 수많은 생각하며 걷고 있습니다.
'난 무엇일까?'
'지금 잘하고 있는 거겠지?'
'그런데 난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지?! 예전에 난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였는데'
그런 의문으로부터 왠지 이 글이 쓰고 싶었다. 내 인생을 간략하게 적은 글!
말하는 것보다 경청의 습관이 배어있어 말하지 않았던 내 트라우마들!
그것들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지금 난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고 변해가려 하는지!
근래 본 책에서 새로운 환경이 나를 자극한다기에 택시를 타고 오다가 약간 먼 거리에 내려 걸어왔다. 생각해보니 요즘 몰입하고 있는 사람에게 대하는 내 모습이 놀랍게 적극적이였고, 그렇게 180도 바뀐 내 모습이 신기했다. 그렇게 변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냈고, 그것들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