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eider B+W 007 Neutral MRC UV
렌즈를 소유하게 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렌즈의 기스가 아닐까?? 그때 생각나는 것이 필터이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수많은 필터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하면, cpl, nd, uv 로 나뉜다.
cpl/pl은 청명한 하늘이나, 유리창이나 강물의 반사되는 것들을 없애주는 필터.
nd는 폭포등을 찍을때 노출을 줄여주는 어두운 필터.
uv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결과물을 좀 더 좋게 한다는데.. 글쎄..
아무튼 중요한 필터들은 위처럼 나뉘고, 기타필터론 sky 나 색깔이 들어간 필터들..
sky는 말그대로 하늘을 찍을때 유용한 놈들.. 색깔이 들어간건 패쓰~ ^^
아무튼 렌즈를 사면 대부분 UV에 투자하게 될 것이다. 렌즈의 기능을 살리면서, 렌즈를 보호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것이 UV필터이다.
자 이제 문제이다.
"어떤 필터를 고르는게 나을까??"
유형에 따라 다르다.
"별로 화질이나 필터로인해 아주 미세한 차이가 상관 없다면 무조건 싼 UV필터로 간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필터에 무조건 투자하자!!
아무리 비싸도 필터는 렌즈보다 비싸지 않다. 렌즈는 자외선 차단 역할 뿐 아니라 기스나 먼지로부터 렌즈를 보호하며, 더 큰 충격에도 보호의 역할을 한다. (실지로 삼각대가 넘어질 경우 렌즈를 보호했다는 얘기도 많이 있더군요)
그렇다면 UV필터는 어떤게 있을까??
필자가 찾아본 UV는 두종류로 나뉜다. 일반 UV필터와 PRT필터! 일반 UV는 기존과 같고, PRT는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단지 렌즈만을 보호하는 거란다 (내구성은 차이 없는듯 싶다.) 자외선 차단 자체가 결과물의 화질에 약간 미친다는데.. 막눈이라면 구별을 못하겠지?? 그렇담 저가의 필터 고고~!
아무튼 이런것도 별로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건 어떤 제품이 인지도가 있는지이다. 필자가 수시간 검색해서 찾아낸 것을 요약해보자.
1. Schneider B+W 007
2. Schneider B+W 010
3. 기타 켄코 등 유명 브랜드
1번의 경우는 아래서 설명하고, 2번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놈이다. 그리고 3번은 0.5만원~n만원 하는 저렴하지만 성능이 좋은 필터이다.
그리고 모델명 뒤에 붙는 MRC는 Multi-Resist-Coating 약자로써, 일반 코팅과, 먼지 및 이물에 강한 코팅을 합한 것입니다. 10-100나노미터 정도의 코팅층이 단면에 약 7층의 MC코팅과 MRC코팅이 합해져 있습죠. 때문에 MRC 필터는 기존의 MC필터보다 내구성 및 이물에 강합니다. (말밥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아무튼 선택의 폭은 좁아졌네요. 1,2번은 약 4~수십만원대의 필터이다.
1번과 2번과의 차이를 얘기안했다. 2번은 UV필터이고, 1번은 PRT(protect의 약자인듯)필터이다. 렌즈 자체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장 유명하더라. 결국 아무것도 안낀것 처럼 만든게 1번이고, 거기에 UV기능을 덧씌운게 2번!!
선택은 그대들 마음대로.. ^^
아무튼 필자는 렌즈의 색감을 중요시하여 1번을 구입하였다.
Schneider B+W 007 Neutral MRC UV
'정말 필터에 렌즈가 없나'라고 만져보고 싶은 놈이였다. 그만큼 투과율이 좋은 렌즈이다. 그래서 선택했고, 전혀 후회는 없다.
그리고 왜 필터에 투자하는지 설명을 해주겠다. 실지로 b+w제품을 끼고, 삼각대가 넘어가는 사건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렌즈 훼손이 덜 되었거나 100% 렌즈를 보호해줬다는 얘기이다. 또한, MRC 제품은 먼지나 기스에 강하다고 한다.
사실 필터 자체가 없는게 가장 최상의 결과물을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진사님들은 야경을 찍을때나 중요한 사진은 필터를 빼고 찍는다더라.. 하지만 평소에는 어찌할 것인가?? 무작정 빼고 다니다가 렌즈가 훼손되거나 먼지가 많이 쌓여 청소를 여러번하면 렌즈 자체의 코팅이 벗겨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렌즈는 수십만원인데 필터는 고작 몇만원이다. 렌즈를 망치는 것보단 필터 하나를 망치는게 낫지 않겠는가?? 아무튼 필자의 추천은 비싼 필터도 렌즈에 비해서 엄청난 저가이기에 좀 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가격은 오픈마켓이 제일 쌀 것이다.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친절하게 쇼핑 설명까지 하는 스자이~!!!) 왜냐면 저의 품목은 다르지만 오픈마켓 사이트 자체의 생리를 잘 아는 사업자이기에..
이상.. 힘들게 검색한 내용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많은 초보 분들께서 이 포스트를 통해서 검색 시간을 아끼시길 빕니다 ^^
ps. 이 글은 전문적인 필자의 지식보다는 검색어를 통해 주워 들은 컨텐츠들을 토대로 했으니 잘못된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모든 것이 정확한 지식은 아니니 미더운 부분은 좀 더 알아보고 사세요!!
항상 인생의 선택의 몫은 본인의 결정일테니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