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빛이나는 사람·2009. 2. 8. 18:56


"상처 받는게 너무 무섭다고.."

세상에 막 태어난 아기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
그런데 그 아기는 살아가면서 점점 더 많은 상처를 입는다.

어떤 상처는 너무나 경미해서 상처가 금방 아물지만,
어떤 상처는 마음 깊이 나서 낫기만을 기다린다.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아물기는 하지만,
깊은 상처는 몇년이 지나도 그 흔적을 남긴다.

그래도 이런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가는게 맞지 않을까??

1.
그냥 오래전에 손에 데인 자국이 아직 남아있는걸 보고 생각났다.
어제본 '도쿄타워'란 영화에서 나온 대사 내용과 비슷하기도 하구..
정말 깊은 상처는 평생동안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고 바보처럼 두려워해서만해서는 안되~
어차피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들이 생길꺼니깐..
그 상처들로 인해서 많은 것들을 조심할 수 있을테니깐..

2.
울 엄마는 내가 어렸을때 분식집을 했다.
아직도 기억나.. 유치원 끝나고, 김밥을 먹었는데.
1줄을 다 못먹었을때.. 정말 맛있었는데. 너무 배불렀거든.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김밥을 좋아한다.
오늘 그 김밥, 재료는 다 가공된걸 샀지만,
정말 맛있었다.
오랫만에 주방에서 퍼진 도마의 '탁탁탁~'하는 소리.
너무나 듣기 좋아 ^^

3.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일본어 공부를 했고,
이제 일기쓰고, 또 김밥먹고, 친구가 추천해준 일본 영화 찾아보기!
다운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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