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스코필드를 내 영웅으로 설정하면 안되는건가?
지금 막 프리즌브레이크 시즌4를 다 봤다.
장정 3일간 틈틈히 시즌3에서 멈췄던 내용을 다 보았고, 감명을 받았다.
영화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 한편!!
그대들의 시나리오에 갈채를 보낸다.
길고긴 드라마를 보면서 난 생각했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고, 현명한 지혜를 가진 것 같은 스코필드!
그리고 보이스카웃 같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
사실 명석한 두뇌와 지혜는 보유하고 싶은 기술들이며, 그러기 위해 노력중~
그치만 보이스카웃 같은 성격은 나와 너무 흡사한 것 같다.
자신은 잘 못돌볼지언정 남은 도와줘야하는.. 어쩌면 몹쓸 성격!
근데 왜 난 스코필드란 인물이 멋져보일까?
물론 중간에 의도치 않은 살인도 있었고,
사라가 애를 가진걸 보면,
'역시 본능은 어쩔 수 없어 흐흐~'
어쨌거나 그의 마인드나 말없지만 예리한 행동과 판단력은,
그 드라마 주인공에게 본받고 싶은 부분이다.
움직이는 영상이기에 따분한 위인전기보다 더 와닿는데 말이지..
이런 것들을 나의 모티브가 되는 영웅으로 설정하면 안되는건가??
뭐 상관없지~ 나만 좋다면 ^^
전공교수님 > 히딩크 > 비, 박지성 > 안철수 > 석호필
이렇게 점점 닮고 싶은 영웅들이 늘어간다.
빨리 그들의 모습을 빼닮고 싶다!!
다른 사람은 어떤 사람을 영웅으로 설정했을까??
참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정치인을 심판하는 '정의의 컴퍼니'가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