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내 친구는 유명한 가수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토다 에리카
'유성의 인연'이란 드라마를 처음 접하고 그녀가 이상하게 좋아졌다. 왠지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여성이다. 확실한건 자신의 첫사랑과 비슷한 사람이 이상형이 되가는 것 같다. 혹은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이상형이 되가는게 맞는 것 같다.
토요일 am5시에 여는 과일 알뜰시장 발견
아침 알뜰 시장을 찾아냈다. 이곳에선 엔화가 왠지 비싸보인다. 모든 판매제품이 한국보다 가격은 싸지만 낱개로 팔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많이 살때는 확연히 더 비싸다. 그런데 오늘 그전에 소개 받은 선배를 통해 알뜰시장을 찾아냈다. 흐흐~ 바나나가 6개에 103엔이고, 파인애플 하나가 103엔이다 ㅋㅋ 왠지 기분 좋아서 선배에게 더 비싼 도시락을 사줬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아!! 아 참 그리고 그녀는 내가 일본에서 서류를 쓸때 봤던 사람이다. 나도 그 시기에 같이 오려 했으나.. 왠지 지금 오길 잘했다는 느낌!!
알고보니 내 친구는 유명한 가수였다
얼마전 일본어학연수를 위해 일본에 왔어요. 전 너무 일찍왔던 터라.. 하나 둘씩 오는 사람들과 모두 친해졌고, 미리 와서 익힌 지리 상식으로 모두들에게 가이드를 해줬어요. 다행히도 모두들 절 호의적이게 봐줬어요.
그리고 최근 입학식을 끝냈어요. 입학식때 자연스레 친구들이 많아졌고, 그날은 특히 몇명 안되는 한국인을 찾아 다녔죠. 한국인과 통성명을 하고 입학식장으로 향하던 중, 친한 누나가 어떤 한 아이를 가르키며 '쟤는 어디서 왔지??' 라면 묻더군요. 전 그동안 친구를 많이 사겼다는 쓸데없는 자신감(?)으로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어요.
실례합니다만 어디서 왔나요?
失礼ですが、どこに来ましだか。
그랬더니 옆에서 지켜보던 선생님 왈,
심상, 그 사람은 영어만 가능해요!!
沈さん、あの学生は英語だけできますよ。
아~ 이런.. '하긴 난 영어 중학교 1학년때 배웠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하며, 선생님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한마디 나왔다.
'Where are you from?'
'?' (발음이 안좋아서 잘 못알아 들음;)
'Where.... are you... from?'
그러며 선생님에겐 아무렇지 않은척 그와 입학식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 어느샌가 내 머릿속엔 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해져 있었다. 그렇다고 일본어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이제 막 일본어가 조금 들리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말도 안되는 영어로 그에게 말을 걸었고.. 그에게 영어로 말거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그와 좀 가까워 지긴 했다. (생각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영어 단어만 기억나더라; 오히려 고등학교 3년때가 더 유창하게 나왔을 정도,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
남들은 취직할때 영어공부 안한걸 후회 한다지만, 난 이때 처음으로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느꼈다.
그렇게 입학식을 끝내며 그와 헤어졌다. 그는 혼자 1주일 전에 일본에 왔고, 일본어는 생기초였다. 그가 걱정 됬지만.. 수많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던 터라 기숙사도 모른채 헤어졌다.
그리고 주말인 오늘!! 왠지 난 그 친구가 걱정되었다. 그런데 난 친구가 너무 많은지.. 중국인 친구 한명이 놀자며 찾아왔다. 그는 일본어도 잘했지만 영어도 조금 하는 중국인이였다. (19살 짜리 중국인인데. 나도 그 나이때 그정도 한다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들으면 아~ 그런 문장이 있었지~ 란 느낌?!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ㅠㅜ) 그래서 난 그에게 외국인 친구가 한명이 있는데 같이 찾으러 가자고 했다.
흔쾌히 승락했고, 우린 고고씽~! 사실 기숙사도 모르고 몇호인지도 모르고 찾아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찾을 확률이 거의 10%정도 였을까??) 하지만 일본와서 배운게 용기와 끈기니깐!!! 결국 그와 대화했던 기억력과 나의 기억을 모두 뒤져서 겨우 단서를 찾아냈고, 약 40분을 헤맨 결과 그의 집앞까지 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다. 뭔가 목적이 있으면 일본인과의 대화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옆에 있던 친구는 내게.. 일본어 잘한다고 막 칭찬하고 그럼 ㅋㅋ
아무튼 대박 그를 찾아냈고.. 그도 매우 기뻐했다. 게다가 오늘은 중국인 통역사까지 있다구~! 재밌는건 한국인이 일본어로 중국인에게 통역을 부탁하고, 중국인은 그걸 듣고 영어로 번역한다. 그럼 영어로 얘기한건, 나와 중국인 둘다 알아 듣는다~! 무척 우낀 시츄레이션 ㅋㅋ
아무튼 그의 이름은 옴(Ome) <사진 맨 오른쪽>이고 더 놀라운 사실은 타이에서의 그는 유명한 뮤지션(Harem Belle라는 그룹의 드러머)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그마한 전문학교에 그런 사람이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는데. 구글에서 자신의 콘서트 장면을 찾아 보여주고, 기타를 쳐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그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온걸 보고, 잠에서 깨서~ 머금던 미소가 생각난다.
뭔가 혼자인 사람을 챙겨주길 좋아하는 마음, 어쩌면 옴이란 친구가 음악을 잘하고, 쿄쿠라는 중국 친구가 영어를 잘하듯이.. 나의 이름 선한 마음도 하나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남들처럼 피아노를 잘치거나 무언가를 잘해서 남들에게 뽐내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지만.. 그런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기엔 내 나이가 적지 않은 것 같아. 지금의 내 마음만으로도 난 충분하다.
점점 친구가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높은 지위나 명성에 상관없이 내가 챙겨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점점 구분되기 시작한다. 모두에게 집중하고 싶으나 그러기엔 내 몸이 하나라 문제다. 일단 내가 꼭 챙겨야 할 사람은 1순위 누나(강해 보이지만 강할수록 쉽게 부러질 수 있다. 그때를 위해) 2위 옴상(그는 외토리다 영어로 대화는 힘들지만 친구가 생길때까진 내가 도와줄 수 있기에) 3위 쿄쿠(중국인인 그는 충분히 친구가 많이 생길 타입이다. 하지만 약 한달간은 내가 친구들을 소개 시켜줘야할 것이다..)
친구와 친구를 소개해줬는데. 난 소외되는건가??
오늘 누나와 쿄쿠상과 내가 모여 저녁식사를 같이했다. 사실 나 혼자 초대 받았지만, 난 누나도 챙기기에 누나방에 잠시 들렸고, 그녀는 내가 초대 받은걸 알고는 나와 같이 중국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ㅜㅠ 그녀는 쿄쿠상의 유머와 재치를 너무 좋아했다. 아~ 질투난다 ㅋㅋ 내가 챙겨야할 1위와 3위가 친해지는게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친해지고 나서 내가 왠지 제외되는 것 같아 쪼~~금 질투난다. 나중에 나만 소외되면 먼가 슬퍼질꺼 같아~ 아마도 그건~~ '내가 유머가 부족해서.. 언어가 부족해서..'라며 자책할까봐..
아무튼 친구끼리 친해진다는 건 좋은 거겠지!! 아무튼 오늘 저녁은 정말 맛있고 재밌게 먹었다. 내일 저녁도 다른 중국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노무 중국인들은 모두 남자 자슥들이라 여성들에게 너무 말을 많이 건다 ㅠㅜ 왠지 슬프다. 이런~ 나도 빨리 타국 여성을 찾아야겠어!! 나도 타국 여성이라면 물어볼게 많다구!!! ^^
아무튼 그들을 만나며 든 생각은.. 아주 약간~~ 단어랑 일본어가 부족하다는 느낌!! 이 글 남기고 몇일간 블로그를 쉬면서 공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내 유학생활은 게으름 0% 친화력 100% 적응력 100% 이다. 이제 공부만 좀 더 하면서 중요한 친구들을 잘 챙기면 될 것 같다. 한국처럼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흐지부지해서 많은 친구들을 다 잃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친구를 조금 가려내야 하는 것 같다. 다행히도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딱 한명 빼고는 다들 성격이나 스타일이 눈에 보인다 ^^
아무튼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 니들이 부자던 거지던지 똑똑하던지 아니든지.. 아무런 상관 없이. 우리 감성적으로 친구가 되보자구~!! 남들은 유학생활 조금 힘들다지만, 사실.. 사업을 하다온 나에게는 거의 천국이다. 새벽이 되도록 안자도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술과 여자는 조심할 것!!
'유성의 인연'이란 드라마를 처음 접하고 그녀가 이상하게 좋아졌다. 왠지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여성이다. 확실한건 자신의 첫사랑과 비슷한 사람이 이상형이 되가는 것 같다. 혹은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이상형이 되가는게 맞는 것 같다.
토요일 am5시에 여는 과일 알뜰시장 발견
아침 알뜰 시장을 찾아냈다. 이곳에선 엔화가 왠지 비싸보인다. 모든 판매제품이 한국보다 가격은 싸지만 낱개로 팔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많이 살때는 확연히 더 비싸다. 그런데 오늘 그전에 소개 받은 선배를 통해 알뜰시장을 찾아냈다. 흐흐~ 바나나가 6개에 103엔이고, 파인애플 하나가 103엔이다 ㅋㅋ 왠지 기분 좋아서 선배에게 더 비싼 도시락을 사줬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아!! 아 참 그리고 그녀는 내가 일본에서 서류를 쓸때 봤던 사람이다. 나도 그 시기에 같이 오려 했으나.. 왠지 지금 오길 잘했다는 느낌!!
알고보니 내 친구는 유명한 가수였다
얼마전 일본어학연수를 위해 일본에 왔어요. 전 너무 일찍왔던 터라.. 하나 둘씩 오는 사람들과 모두 친해졌고, 미리 와서 익힌 지리 상식으로 모두들에게 가이드를 해줬어요. 다행히도 모두들 절 호의적이게 봐줬어요.
그리고 최근 입학식을 끝냈어요. 입학식때 자연스레 친구들이 많아졌고, 그날은 특히 몇명 안되는 한국인을 찾아 다녔죠. 한국인과 통성명을 하고 입학식장으로 향하던 중, 친한 누나가 어떤 한 아이를 가르키며 '쟤는 어디서 왔지??' 라면 묻더군요. 전 그동안 친구를 많이 사겼다는 쓸데없는 자신감(?)으로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어요.
실례합니다만 어디서 왔나요?
失礼ですが、どこに来ましだか。
그랬더니 옆에서 지켜보던 선생님 왈,
심상, 그 사람은 영어만 가능해요!!
沈さん、あの学生は英語だけできますよ。
아~ 이런.. '하긴 난 영어 중학교 1학년때 배웠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하며, 선생님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한마디 나왔다.
'Where are you from?'
'?' (발음이 안좋아서 잘 못알아 들음;)
'Where.... are you... from?'
그러며 선생님에겐 아무렇지 않은척 그와 입학식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 어느샌가 내 머릿속엔 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해져 있었다. 그렇다고 일본어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이제 막 일본어가 조금 들리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그렇게 말도 안되는 영어로 그에게 말을 걸었고.. 그에게 영어로 말거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그와 좀 가까워 지긴 했다. (생각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영어 단어만 기억나더라; 오히려 고등학교 3년때가 더 유창하게 나왔을 정도,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
남들은 취직할때 영어공부 안한걸 후회 한다지만, 난 이때 처음으로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느꼈다.
그렇게 입학식을 끝내며 그와 헤어졌다. 그는 혼자 1주일 전에 일본에 왔고, 일본어는 생기초였다. 그가 걱정 됬지만.. 수많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던 터라 기숙사도 모른채 헤어졌다.
그리고 주말인 오늘!! 왠지 난 그 친구가 걱정되었다. 그런데 난 친구가 너무 많은지.. 중국인 친구 한명이 놀자며 찾아왔다. 그는 일본어도 잘했지만 영어도 조금 하는 중국인이였다. (19살 짜리 중국인인데. 나도 그 나이때 그정도 한다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들으면 아~ 그런 문장이 있었지~ 란 느낌?!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ㅠㅜ) 그래서 난 그에게 외국인 친구가 한명이 있는데 같이 찾으러 가자고 했다.
흔쾌히 승락했고, 우린 고고씽~! 사실 기숙사도 모르고 몇호인지도 모르고 찾아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찾을 확률이 거의 10%정도 였을까??) 하지만 일본와서 배운게 용기와 끈기니깐!!! 결국 그와 대화했던 기억력과 나의 기억을 모두 뒤져서 겨우 단서를 찾아냈고, 약 40분을 헤맨 결과 그의 집앞까지 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다. 뭔가 목적이 있으면 일본인과의 대화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옆에 있던 친구는 내게.. 일본어 잘한다고 막 칭찬하고 그럼 ㅋㅋ
아무튼 대박 그를 찾아냈고.. 그도 매우 기뻐했다. 게다가 오늘은 중국인 통역사까지 있다구~! 재밌는건 한국인이 일본어로 중국인에게 통역을 부탁하고, 중국인은 그걸 듣고 영어로 번역한다. 그럼 영어로 얘기한건, 나와 중국인 둘다 알아 듣는다~! 무척 우낀 시츄레이션 ㅋㅋ
아무튼 그의 이름은 옴(Ome) <사진 맨 오른쪽>이고 더 놀라운 사실은 타이에서의 그는 유명한 뮤지션(Harem Belle라는 그룹의 드러머)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그마한 전문학교에 그런 사람이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는데. 구글에서 자신의 콘서트 장면을 찾아 보여주고, 기타를 쳐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그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온걸 보고, 잠에서 깨서~ 머금던 미소가 생각난다.
뭔가 혼자인 사람을 챙겨주길 좋아하는 마음, 어쩌면 옴이란 친구가 음악을 잘하고, 쿄쿠라는 중국 친구가 영어를 잘하듯이.. 나의 이름 선한 마음도 하나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남들처럼 피아노를 잘치거나 무언가를 잘해서 남들에게 뽐내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지만.. 그런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기엔 내 나이가 적지 않은 것 같아. 지금의 내 마음만으로도 난 충분하다.
점점 친구가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높은 지위나 명성에 상관없이 내가 챙겨야 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점점 구분되기 시작한다. 모두에게 집중하고 싶으나 그러기엔 내 몸이 하나라 문제다. 일단 내가 꼭 챙겨야 할 사람은 1순위 누나(강해 보이지만 강할수록 쉽게 부러질 수 있다. 그때를 위해) 2위 옴상(그는 외토리다 영어로 대화는 힘들지만 친구가 생길때까진 내가 도와줄 수 있기에) 3위 쿄쿠(중국인인 그는 충분히 친구가 많이 생길 타입이다. 하지만 약 한달간은 내가 친구들을 소개 시켜줘야할 것이다..)
친구와 친구를 소개해줬는데. 난 소외되는건가??
오늘 누나와 쿄쿠상과 내가 모여 저녁식사를 같이했다. 사실 나 혼자 초대 받았지만, 난 누나도 챙기기에 누나방에 잠시 들렸고, 그녀는 내가 초대 받은걸 알고는 나와 같이 중국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ㅜㅠ 그녀는 쿄쿠상의 유머와 재치를 너무 좋아했다. 아~ 질투난다 ㅋㅋ 내가 챙겨야할 1위와 3위가 친해지는게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친해지고 나서 내가 왠지 제외되는 것 같아 쪼~~금 질투난다. 나중에 나만 소외되면 먼가 슬퍼질꺼 같아~ 아마도 그건~~ '내가 유머가 부족해서.. 언어가 부족해서..'라며 자책할까봐..
아무튼 친구끼리 친해진다는 건 좋은 거겠지!! 아무튼 오늘 저녁은 정말 맛있고 재밌게 먹었다. 내일 저녁도 다른 중국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노무 중국인들은 모두 남자 자슥들이라 여성들에게 너무 말을 많이 건다 ㅠㅜ 왠지 슬프다. 이런~ 나도 빨리 타국 여성을 찾아야겠어!! 나도 타국 여성이라면 물어볼게 많다구!!! ^^
아무튼 그들을 만나며 든 생각은.. 아주 약간~~ 단어랑 일본어가 부족하다는 느낌!! 이 글 남기고 몇일간 블로그를 쉬면서 공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내 유학생활은 게으름 0% 친화력 100% 적응력 100% 이다. 이제 공부만 좀 더 하면서 중요한 친구들을 잘 챙기면 될 것 같다. 한국처럼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흐지부지해서 많은 친구들을 다 잃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친구를 조금 가려내야 하는 것 같다. 다행히도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딱 한명 빼고는 다들 성격이나 스타일이 눈에 보인다 ^^
아무튼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 니들이 부자던 거지던지 똑똑하던지 아니든지.. 아무런 상관 없이. 우리 감성적으로 친구가 되보자구~!! 남들은 유학생활 조금 힘들다지만, 사실.. 사업을 하다온 나에게는 거의 천국이다. 새벽이 되도록 안자도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술과 여자는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