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라는 씨앗을 일본에 심었어요. 처음에는 토질도 정확히 모르는 땅이였고, 비가 오는지~ 해가 뜨는 양지인지~ 음지인지 조차도 몰랐어요. 하지만 전 이 낯선 곳에서 살아 남으려고 있는 힘을 다했어요.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 등장했어요.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였지만, 공부했던 시간에 견주어 봤을때는 정말 멋진 열매를 맺었어요. JLPT N2 일본어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 ^ 그리 크게 기대 안하고 있었던 부분이였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고 보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군요. 주변에 나보다 잘해 보이는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전 운이 좋은것도 아니기에~ 그런 마음은 금방 없어졌어요. 그만큼 기숙사 방중에서 가장 늦게 불을 끄며 공부했기에 지금 이 성적표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특히, 회화가 높은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