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렸다.. 그리고 졸렸다..

빛이나는 사람·2007. 5. 18. 20:17
글쎄 누군가 글을 봐준다는건 참 좋은일인건가보다.
몇일전에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를 보았는데..
지금 내가 쓰는것처럼 일상에 있던 그대로를 써놓았다..
그런데 가식도 없고,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써놓은 모습이.. 새삼 부러웠다.
글쎄.. 그래서 나도 쓸라고 ㅋㅋ

아~어제는 일봉 공연 잼나게 보고, 주형이랑 만재랑 어떻게 하다보니 여자 4명과 만났는데
주형이 회사 동료와 그 친구들이라던데.. 나보단 한 2살 어렸지? 근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건..
여자는 분장을 해서 그런가? 아무튼 털털하고 분위기도 초반에는 정말 최악이였지만 게임 하면서 괜찮아졌어
그런데 난 왜 낯선사람을 보는걸 좀 싫어할까?
내 마인드겠지~ 보는건 어렵지 않은데 마음이 안맞을까봐 하는 초조함? 그런거 있어 ㅋㅋ
하튼 으흐흐 그리고 그 툭툭~ 툭~ 하는 게임 스릴있고 좋았어. 언젠가 술자리에서 써먹을 수 있겠지 흐뭇
아무튼 그냥 안볼사일것처럼 하고 헤어졌지
결국엔 남은건 내 위속에 출렁거리는 노오랑 맥주들과 얼룩진 기억들..
그리고 쓰라린 내 속, 술만 마시면 후회의 연속이다..
더 중요한건 졸렸다..
그래 내가 하고싶은말은 이거거든~ 졸렸다...
3시간자고 학교가서 2시간버스타고 집에와서 꾸물쩡꾸물정 졸려서 이것저것 다 안잡힌다.
어쩌지?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 정상인으로 돌아가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해야지..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치어스~

아 방금 느낀거지만 난 글을 왜케 못쓸까? 긁적긁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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