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블로거가 되려거든 '기둥글'을 쓰래요~
16일 토요일, 두번째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블로그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매우 심도있게 보았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기본적인 얘기가 있어서 몇자 적고자 합니다. 사실 이론이란게 정리/분류해 놓으면 매우 쉬운데. 그런 정리된 것들을 보기 전까지는 머리속이 약간 복잡하죠. 그걸 한방에 날려준 논문이였어요.
내용추가 :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건 강의를 들어서이기도 하지만 강의를 듣기 하루전~ '블로그는 무의미하다' 라는 의미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글을 올려도 시간이 지나면 뒤로 밀려나고 아무도 찾지 않는 문서가 되버린다.' 라는 개인 일기가 올블로그?다음? 베스트에서 본 것 같아요. 그 글을 보며, '그건 아닐텐데..'라고 했지만 글들이 왜 뒤로 밀리는지 모르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개념을 듣고 나서는 그 분께 확실한 답을 드릴 수 있겠네요. "인기를 쫒는 글만 쓰지 않는다면 블로그의 가치는 무한하지 않을까요? 그런글을 쓰는게 어떨까요??"라고 말이다.
Blog Promotion and Marketing
rowse, D., Garrett, C. (2008). "ProBlogger"
라는 문서에서 발최한 내용이며,
이창업넷의 심재후님께서 강의해주신 내용입니다.
본 강의는 매경창업아카데미 과정중 한 과목이었습니다.
'pillar article' [기둥 기사]
도대체 이 단어가 무었일까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강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중심이 되는(기둥 역할을 하는) 글을 만드세요"
"두고두고 봐도 괜찮은 글 말이에요."
음.. 듣고 보니 그랬었습니다.
요즘 베스트 글들중 블로거들과 수익과의 관계에서 논쟁이 되던 글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전 돈에는 크게 관심은 없지만, 아무튼 블로거에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거나 방문자 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뚝심이 될만한 글이 필요합니다. '손담비 미니스커트' 이런 단발성 검색어가 아닌, 추후에도 필요해서 검색할 필요가 있는 컨텐츠를 올린 글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쉬운 개념이였는데. 너무 쉬워서 간과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블로그란게 상호작용이 있어야 할맛이 나다보니 ^^: 댓글이 안달리면 점점 블로깅의 숫자가 줄어들게 마련이죠.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되는 말은 저것입니다. 저 말에만 충실하면,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더불어
"'이건 기억할만 하네,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야겠다' 라는 컨텐츠를 구상하라"
"자신이 먼저 코멘트를 올리거나, 트랙백을 걸어라"
"글에 질문을 넣어보자"
"되도록 결론을 내어 글을 끝마치지 말아라"
"잘난체 하지마라"
.... 등등..
등등 많은 내용이 요약되어 있는 논문이더군요. 중요한건 그 문서를 검색에서 못찾아냈고, 찾아낸들 영어라는 점. 하지만 검색하다 알아낸 것은 problogger 라는 책을 출간한 것 같더군요. 언젠가 들어봤었던 책인듯 싶어요. 하튼 저처럼 기본에 소흘한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끄적거려 봅니다.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이 글처럼 너무나 수많은 글속에서 어떻게 옥석을 가려내야 할지.. 그런 시대에는 어떤 방법으로 옥석을 가려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인기를 쫒기보단 컨텐츠를 다지면 언젠가는 베스트블로거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뭐~ 아님 말구요 ^^
저도 배운걸 써먹어야겠죠??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