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운'이 아니라 '실력', 당첨 60% 확률 방법!!

카테고리/아이디어·2012. 8. 21. 21:32
싸이월드 모바일 접속 이벤트 - 100만원 상당의 싸이판 7박8일 여행
케로로 파이터 아이디어 이벤트 당첨 - 13만원 상당, mp3 player
코엑스몰 개선 제안 공모 - 1만원 상당, 영화표 2장
옥션 판매센터 이용후기 이벤트 - 2만원 상당, usb memory
국방일보 퍼즐 맞추기 - 30만원 상당 부대지원금
티머니 아이디어 이벤트 - 150만원 상당 노트북


당첨된 스크린샷! 클릭해서 보세요!


위는 제가 당첨된 것들에 대한 리스트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이런 것들에 당첨됐다고 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런 제 말을 듣고 모두들 한결같이 '운이 좋군요'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운이 아니라 '전략'이고 '방법의 차이'라고!! 그 내용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대부분 아이디어 공모전임을 말씀드리며, 다른 공모전에도 적합한 부분이 있답니다 ^^ 더불어 상품을 타기 위한 공모전입니다. 왜냐하면 아래 첫번째 조건이 맞으려면 아주 큰 규모는 조금 힘듭니다.

얼마나 알려졌는가?
처음으로 해야할 것은 '이벤트/공모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나?' 입니다.
대부분의 이벤트는 불특정다수 vs 3명 정도로 구성됩니다. 그렇다면 100vs3과 10000vs3과 어떤 공모전이 유리할까요? 당연히 100vs3입니다. 물론 아이디어만 좋다면 경쟁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문제는 심사관들마다 주관이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벤트가 확률이 높습니다.
필자는 실지로 인터넷에 공개된 이벤트를 보며, 조회수가 얼마나 되고, 사이트가 얼마나 유명한지! 그리고 그 글이 어떤 블로그에 퍼져서 몇명이 보았는지! 이벤트의 제목을 검색하는 것만으로 단 1분만에 모든 조사를 마칩니다.
대부분 자신이 자주 가는 관심사의 사이트가 많고, 그중 방문객이 많지 않은 곳이 대상이겠죠! 방문자는 적은데 자주 들린다면, 그것은 본인에게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그곳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은 거니깐요!

1000vs3이든 1000000vs3이든 1등만 하면 되는 것이다.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요즘 대기업에 들어가는데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경쟁률 수치가 얼마나 높던지 중요한건, '그중에서 1등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10000vs1의 경쟁률이라도 10000명과 일일이 배틀을 하는게 아닌, 그중에 가장 잘 나은 사람을 뽑는 거죠! 단지 그 불특정 다수에서 가장 돋보이거나 우수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아래를 더 읽어보세요!

경쟁자의 작품을 볼 수 있는가?? 있다면 확률 70% UP
첫번째 조건에서 이벤트의 참가자를 대략 갸늠해 보았습니다. 그럼 그 다음으로 참가한 작품을 볼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만약 참가한 작품을 조회할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무한하게 올라갑니다. 대부분의 이벤트 참가한 것들을 10개 정도 들쳐보면, 혹은 조회수/추천수가 많은 글들을 보면 이벤트 참가자의 수상작은 어느 정도라는게 감이 오실 겁니다. 그 최고로 잘만든 참가작보다 약간만 더 잘만들면 상품은 당신 것입니다. 말은 참 쉽죠잉~ ^.^
실예로 '옥션 판매자 센터 댓글 달기'는 옥션에서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실시된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의 경우엔 사업자들만 할 수 있었고, 옥션내에 '판매자 센터'가 새로 오픈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미비했으며, 실지로 댓글의 길이는 1~2줄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건 사업자들은 매우 바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장으로써 그런 댓글에 1분 이상 투자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2분을 투자해서 장문의 글을 2일에 걸쳐서 2~5건 올렸었습니다. 물론 '판매자 센터'에서 하는 이벤트의 성격도 대충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건 사이트의 오류를 찾거나 내용이 어떤지 검증해보며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거다' 라는 결론이 나왔죠! 그래서 오류에 대한 내용도 찾았고, 어떤 내용이 허접한지도 겸손하게 지적해주었습니다. 필요한 내용에 대한 조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로그인 해서 댓글을 남김으로써 제가 예상한 이벤트 성격에 맞춰주었습니다. (참 댓글수를 보면 상품 갯수와 별로 차이가 없더군요. 즉, 참가만 해도 대부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였죠. 그때 usb준 사람이 10여명을 넘겼으니 말이죠) 눈먼 이벤트였죠!!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자~ 그럼 가장 잘 만든 참가작들의 퀄리티를 알아냈습니다. 이젠 무엇을 해야할까요? 당신은 그것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아이디어가 그것보다 뛰어나면 좋겠지만, 최소한 엇비슷한 수준은 되야한다는 전재하에 더 적어봅니다. 그담은 내용입니다. 대부분 작은 이벤트는 대충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내용분량이 매우 적은편입니다. 정말 5~10줄 달아놓고 '상품주세요' 라고 외치시는 분들이 97%정도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님;; 체감상;;) 한번 피식 웃어주시고! 그것보다 더 많은 분량을 채우는건 당근빠삼! 그리고 기획력이 조금 필요합니다. '기획'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자기만의 양식을 만들면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쓴것처럼 소제목을 써서 읽기 편하게 해준다던가 포토샵을 다루실 줄 안다면 제목을 포토샵으로 조금 튀게 꾸며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꼭 필요한 내용만 적으세요! 아이디어는 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필요한지', '실지로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쉽게 표현되야 합니다. 구현할 아이디어를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제공해주면 좋습니다. 이때! 수많은 제품 사진중 가장 이쁜 제품을 가져와 합성하시는게 팁이겠네요.
어쨌거나 이것 외에도 수많은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잠깐 얘기를 벗어나 제가 당첨된 '국방일보 퍼즐 이벤트'를 말씀드려 봅니다. 먼저 이 이벤트는 군인인 사람만 할 수 있고, 군대에서 보는 '국방일보'라는 군인 신문에 매일 이벤트를 엽니다. 물론 지원율이 엄청난 이벤트입니다. 근데 전 단 두번만에 되더군요. 그때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전 인쇄병 이라는 독특한 주특기를 가졌습니다. 그때 제가 한 일은 책을 만드는 일이였습죠. 그래서 저희는 종이가 수두룩한 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종이를 100장씩 구분해서 쌓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종이 사이에 색깔이 있는 종이를 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일반 규격봉투에 퀴즈 답안지를 넣고, 봉투의 테두리를 빨간 매직으로 칠해주었습니다. 단지 그게 다였습니다. 저도 엄청난 경쟁률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포자기 했지만, 단 두번만에 당첨이 되더군요. 그 편지는 이벤트를 주관하는 곳에 가서 수두룩히 쌓였을테고, 수많은 꾸밈을 한 편지들보다 허접했지만, 수두룩히 쌓아논 편지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띌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어떤 것들에 차별화를 주느냐에 따라서 확률이 높아집니다. 내용에 차별화를 못준다면, 다른 곳에 차별화를 줄 수밖에 없겠죠??

이쁜 떡이 먹기 좋아 보인다.
당근이지요! 이쁜떡이 먹기 좋습니다. 포토샵은 이미 일반인들도 많이 쓰는 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품을 이미지화 하거나 제목을 포토샵의 특별한 폰트로 바꿔주는 것만으로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이번 조건에서 말씀드릴 것은 '정성'과 '포장'입니다. 일단 무언가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포토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이를테면, 테두리를 꽃으로 두른다던가, 하는 것들이 있겠네요. 가독성을 죽이지 않으면서 '뭔가 내가 시간을 들여서 투자했다.'라는 느낌을 주면 심사관은 그것을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할 것이에요. 만약 5~10줄을 텍스트로만 썼다면? 당신이 심사관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전 보지도 않고 넘겨버릴 겁니다. 괴씸하니깐요!!
그리고 '포장'의 개념은 대학교 과제 제출시 A4지로 만든 첫페이지와 같습니다. 첫페이지가 흑백으로 네모칸 안에 제목만 달랑 써있다면, 그냥 무심코 넘길 것입니다. 하지만 전 가장 상단의 제목을 조금 꾸며줍니다. 물론 전체적인 틀도 만들구요. 그리고 그곳에 이렇게 씁니다.
'ㅇㅇ를 하면, 똥싸기 참 쉽죠잉~'
'xxx기반 태양열 비데 건조기'
그럼 컬러풀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일단 읽히는게 중요하니깐요.
어쨌거나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한번 보게 하는것과 읽기 시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정말 요란하면 안됩니다. 일관성 있는 양식을 만들어 놓거나, 텍스트 폰트를 정해놓고 읽기 편하게 만드는 것을 전제하셔야 합니다.

1회는 대부분 거져다.
주최사에 따라 다르지만, 1회는 대부분 '정성'없이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사이트라면 이벤트 광고를 많이 하지 못합니다. (요즘은 블로그가 있어서 조금 다르지만, 첫번째 조건 검사만 하신다면 잘 아실 수 있으실듯!) 그만큼 참가자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어떤걸 뽑아야 할지 모르는 심사관들에게 위 조건을 만족 시킨다면, 대부분 장려라도 받습니다. 위의 옥션 판매자 센터 이벤트 참고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옛날 싸이월드 붐이 들던 시절, 처음으로 싸이월드가 모바일로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곤 그냥 무심코 접속했었습니다. (이때가 124화음이 유행이 끝나던 시절..) 사실 별로 볼게 없더군요. 오히려 로그인 아이디랑 비번 치는데 영문이 얼마나 오래 걸렸던지;; 네이트 접속하는 돈만 날렸었죠. 그런데 몇주뒤, 전화를 받았습니다. 싸이판 보내준다고;; 서태지러브@한메일.컴의 주소로 자료를 보내주더군요. 사실 뻥인줄 알았어요; 근데 네이트에 접속해보니 진짜더군요.
이 이벤트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매우 적었고, 핸드폰으로 네이트접속해서 (당시 네이트 접속 비용은 비싸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은 기껏해야 호기심에 접속할때였던듯) 영문으로 자신의 메일 주소를 치고 들어갈만큼의 인내심이 없었던 겁니다. 중요한건 이벤트하는 것 조차 광고가 안되있었죠. 당첨된 저도 이벤트가 있는지도 몰랐으니깐요. 이때를 생각하면 결론은 1회는 거져인게 많다는 것이죠.

부당한 방법은 하지 말기를 시간낭비다.
응모하면서 '클릭수' 등의 부당한 방법은 하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그것은 시간낭비입니다. 아무리 저도 이벤트를 해도 100%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많은 시간은 할애 못합니다. 물론 100%된다면 시간 할애야 아깝지 않지만, 그것 외에도 이벤트는 넘쳐납니다.

항상 아이디어를 적어 놓는다.
'아무리 천재라도 천가지 중에 한가지 실수가 있고, 아무리 바보라도 천가지 중에 한가지는 특별난 생각을 해낸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필자도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기계가 아닌지라 항상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편입니다. 중요한건 이걸 생각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 그걸 적어 놓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적어 놓지 않으면 날아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당첨작을 보고 이런말을 하죠. '나도 이거 생각했었는데.' 적어놓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이미 죽은 아이디어 입니다. 더불어 아이디어를 자꾸 생각하면, 어떤 아이디어가 좋은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역시 내가 생각한게 제일 좋아' 라고 하지만 그것은 합리적으로 볼때 대부분 오류가 많습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많은 측면에서 바라볼때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위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결합도 한 방법이다.
위에서 말한 아이디어를 단지 적어놓지만 말고 실행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지원했던 티머니의 당첨작입니다. '노트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죠. 이때 대부분 지원자는 5~12줄의 글을 썻었고, 대부분 텍스트였습니다. 그래서 전 이미지로 만들었고, 제품 사진을 미리 만들었으며.. 가장 중요한건 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합체를 시켜보았습니다.
태양전지 + 액정 + 교통카드 + USB + 인터넷 결제
백문이 불여일견 파일 첨부합니다.

 

티머니COMBO

USB 또는 모바일메모리칩 + T머니 + 신분증 + 체크카드


결제기능까지 생기면서 소액만 넣고다니는 단순한 카드가 아닌 신분증처럼 꼭 한사람당 하나는 가져야 하는 그런 티머니로 변신하기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PC로 티머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USB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PC로 티머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PC에 연결시 내장된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며 티머니 남은 금액 내역, 제휴점 등을 보여주고, 인터넷 결재/충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쉽게 티머니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저도 혼동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신분증 역할로 지갑을 가볍게 하고, 분실시 찾을 수 있게 된다.

위에서 말한 usb에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본인을 인증받아 티머니 기능을 하는 칩에 그 정보를 집어 넣는다면 미래사회에서 rfid를 이용한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분실시 PC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분실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쉽게 찾아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만 노출하고, 비밀번호 입력시 상세 정보를 보여주는 등의 사생활 보호 측면도 감안해야 함)


체크카드의 역할로 잔돈이 필요 없다. 카드사 포인트를 티머니에서 쓸 수 있다?

현재 이미 소액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티머니는 현재 교통카드라는 인식이 대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액 결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캐시백 포인트 같은 자잘한 포인트를 티머니로 합쳐 주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저기 많은 포인트들이 소멸되고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포인트가 티머니로 하여금 한곳에 모아준다면 그리고 그걸 교통비로 쓴다면 유용할 듯 싶습니다.


시계와 잔액을 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 시스템상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태양열 전지를 이용해 시계를 나오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LCD창에 금액확인이 가능한 창이 나오고, 밤에는 라이트 기능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가장 불편한 것은 잔액이 얼마나 남을지 모를때입니다. 티머니 이용시 단말기에서 정보만 수정해 주는 데이터를 넘겨주기만 하면 되기에 어렵지 않고, 조만간 이런 시스템으로 변경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태양열을 이용하면 친환경 적이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USB메모리가 보급되는 시기이고, 메모리 가격도 급격히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USB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마케팅 면에서도 수월할 것입니다. 어차피 구입해야할 USB라면 티머니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체크카드에 내장된 교통기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체크카드는 지갑에 들어있지만 USB는 핸드폰에 달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면에서 우월하고, 카드처럼 겹치지 않아 편리합니다.)


기타 아이디어

휘는 LCD를 만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LCD를 이용해 금액확인 가능한 투명한 티머니를 만들고 손목밴드로 찰 수 있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needs를 찾아보자.
마케팅 수업을 들을때 자주 듣는말이 'needs'라는 말입니다. 고객이 필요한 것! 그것에 맞춰서 물건을 판매하라는 말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wants'도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라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는 이벤트는 대부분 기업에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 우리는 고객이 필요하는게 뭔지에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위 티머니 사례를 보면, '난 교통카드에 잔액확인이 가능하면 좋겠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액정'이라는 것을 도입했습니다. 그 액정을 위해 태양열전지를 생각했으며, 그때 USB의 붐을 타기 위해서 USB도 넣었고(usb를 핸드폰 옆에 끼니깐요), usb를 넣으니 컴퓨터랑 연결이 되기에 인터넷 기능이나 신분증 제도 등을 넣었습니다. 결국 좋은 아이디어는 needs만 잘 파악해도 됩니다.

어떤 이벤트/공모전을 찾아야 할까?
자기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이벤트 할때를 기다리세요. 그래야 전문가적 입장에서 기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벤트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낸 이벤트라구요? 전 절대 안합니다. 수백명의 이벤트 사냥꾼이 침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그들보다 더 전문적이고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으시면 응모하세요. 전 절대 하지 않습니다. 100% 당첨확률이 안되거든요. 단,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면 물론 응모합니다.

시간을 얼마나 내야 할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이 아는 사이트에 도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할애하는 시간은, 아이디어 구상은 한번에 나올수도 있고, 아닌 경우 대략 1~3일 생각만 하면서 일상생활을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디어가 딱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10분간 작성하고, 30분간 꾸밉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약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확률이 높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인 경우가 많다.
사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취지는 아이디어를 얻는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좋지 않다면, 위의 어떤 전략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좋더라도 위의 전술이 없다면, 단순히 심사관들이 보지 않는 최악의 사태도 생깁니다. 위의 전술과 합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당첨의 지름길이라 감히 말해봅니다.

그럼 전 몇개나 당첨 되었냐구요?
사실 공모한 것들을 모은다고 했지만, 다 모으지는 못한듯. 이것저것 따지면 약 8~10개월당 1개 정도 됩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더디지만, 투자한 시간과 건수에 비해 괜찮은 성적이죠! 그리고 지원하는건 예전에는 한달에 2개정도였지만, 이제는 위의 전술에 따라 1회이거나 사람이 적고, 내가 아는 사이트인 이벤트만 지원하여, 약 4~5달에 1번 정도네요. 성공정도는 거의 50%이상이였습니다.

저의 당첨작

노스생활백서기_szieon_심우상.hwp

ideas.rtf

코엑스몰 개선 제안.hwp

티머니COMBO.hwp



네이밍(명칭) 공모전은 비추합니다. 특히 정부주관!
네이밍 공모전은 하지마세요. 특히나 정부 주관은.. 일전에 용산시에서 공원이름을 공모했습니다. 당첨작이 무엇이였을까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용산공원' 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같은이름 응모자가 4~5명 정도였어요. 뭔짓을 하는건지.. 참 어이가 없죠! 지원자가 수긍할만한 공모전이 아닙니다.

왠지 비리가 있을 법한 곳들도 비추합니다.
어떤 곳들은 사람 이목을 끌고자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교육기관 쪽이 몇몇 있습니다. 'xx대학생 공모전' 이라고 하고선 어느 특정 집단의 사람들에게 상을 줍니다. 그런건 이전 수상작을 보면 뻔히 다 보입니다. 절대 상을 받을 수 없는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아요. 거긴 완전 오래된.. 구닥다리 시대의 심사관들이 자기 아는 사람들 챙겨주는 것이죠. 뭐 그들 맘대로니깐 상관 없지만, 그건 공정성을 버리는 일이며, 대회의 퀄리티를 낮추는 자폭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모전/이벤트에 대해 얘기해 보죠. 당신은 당신의 아이디어가 당첨되서, 만약 문화상품권 한두장 받고 바꿔도 되는 아이디어 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그 아이디어를 제공해도 괜찮은걸까요??
저도 예전에 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문화상품권에 당첨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그 기업이 운영하는 곳에 갔는데. 제 아이디어가 도입된 것을 보았습니다. '어라~ 내가 낸 아이디어네! 근데 저걸 실지로 쓰면서 고작 만원짜리 문화상품권 준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습니다. 아이디어가 당첨되면 그 아이디어는 그 기업의 소유가 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어차피 내가 가지고 있어도 필요없는 아이디어니깐' 라고 생각도 됩니다. 아이디어를 제출 전에 이 두가지 측면을 생각해 보세요. 만약 경력이 필요하고 이 아이디어를 내가 사업화 할 것이 아니라면 제출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아이디어를 도용당한 느낌'이 든다면, 이미 늦는답니다.
어찌보면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로 winwin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만약 특허로 낼 수 있는 아이디어 였다면, 그리고 특허낼 자본이 있었다면 더 큰 리베이트를 얻을 수도 있겠죠!! 참고로 특허비는 몇백이 들어갑니다 ^^::

자 제가 아는 부분은 여기까지에요. 생각나는데로 적었지만, 빠뜨린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길어서 읽으실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노하우이니 만큼 기억하시어 많은 상품 타시길 기도합니다.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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