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에코 치약짜개 만들고, 절약 습관도 배우고!

힐링/DIY·2012. 7. 31. 08:09
기분 좋은 선행은 누구에게나 뿌듯함을 안겨주는 법이죠. '친환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기쁨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한 심우상입니다. 금주부터는 친환경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DIY'라는 코너를 통해 친환경에 직접 일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언젠가 외국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친환경 치약짜개 만드는 아이디어를 보았어요. 그 글을 읽고 너무 간편한 제작법과 그 쓰임에 대해 감탄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답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지만 환경에 일조하는 의미있는 DIY이니 한번씩 만들어 보길 권장해요. 그럼 어떤 아이디어인지 먼저 만나볼까요?!



마치 치약에 양머리를 만들어준 것 같이 귀엽지 않나요 : ) 생긴건 재롱둥이지만 치약을 말끔하게 짜주는 그 성능만큼은 월등한 아이디어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 또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어요. 그럼 함께 만들어 볼까요?! 그냥 보지만 말고 함께 따라 해보세요. 20초밖에 걸리지 않아요!

오늘의 재료 : 면봉 2개, 고무줄 2개

면봉고무줄


일단 필요한 준비물은 면봉 2개와 고무줄 2개에요. 잠시만 둘러보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죠. 하지만 전 면봉을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면봉을 한뭉치 사버렸네요. 이 방법이 여러 블로거 분들에게 퍼지면, 면봉 한뭉치 이상의 절약 효과가 있는 거겠죠 : )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면봉 두개 맞대고 양측을 고무줄로 고정시켜 주세요. 치약 가로 길이가 생각보다 넓으니 수치를 재보고 사진처럼 만들어주세요.



그 다음은... 와..완성!!
너무나 간단하지 않나요?
자~ 이젠 욕실로 가서 열심히(응?) 만든 치약짜개를 실험해 볼 시간이예요.
 


치약짜개를 치약 뒷 부분에 살짝 끼워주기만 하면 끝이예요.

에코 치약짜개는 돌돌 말아서 쓰는게 아니라 아래로 밀어주며 사용하는 거래요. 직접 만들어 보기 전까지는 '저게 얼마나 튼튼하고 잘짜지겠어?'라는 의문을 갖겠지만, 사진의 옆면을 보세요. 실제로 치약에 끼워넣기도 힘들 정도로 면봉의 틈새가 매우 적어요. 20초만에 만든 치약짜개 과연 성능은 어떨까요?


위쪽 치약짜개가 지나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위의 차이가 보이세요?!


이렇게 치약 짜개를 만들어 사용하면, 치약을 낭비하지 않아 절약 효과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절약 습과화의 효과도 있을꺼에요. 더불어 환경보호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죠?! 여러분들도 1분만 투자하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요. 그렇게 큰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어렵지도 않으니깐요. 우리 모두 1분만 투자해 친환경을 실천해 보는건 어떨까요.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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