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조용한 변화를 인식하시나요? UCC,블로그에 대한 나의 견해

빛이나는 사람·2007. 6. 24. 00:10

개인적인 저의 입장은 현재 마케팅과 IT기술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약간 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나 세계적으로 작은 이슈들은 일반인들과 접하고 있지만.. 제가 공부하는 분야내에서, 특히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기존 4대 매체를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이 느끼지 못한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건 추후 제가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가늠해 보는것과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주관적인 정보를 보고자 짧게 써내려 갑니다. 머리에 있는 그대로 적겠습니다.

현재 인터넷 매체는 4대 매체의 힘을 뛰어 넘었다. 특히,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세계 최대인 것을 느낀다. 그런 변화의 예로 들 수 있는건 한국의 e스포츠일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e스포츠라는 것이 생겼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겨나게 되었다. 지금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프로게이머들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젊은층에게는 이제 어느 직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인식이 생겼다. 이렇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것 뒤에는 인터넷의 힘이 있었다.

특별히 확실히 이렇게 바뀐다 라는걸 느낄 수 있는 이유는 1984년 생으로 경제성장이 급속히 부흥하는 시기를 거쳐오면서 알게 되었다. 어느순간 뒤돌아 보면 세상이 굉장히 많이 바껴있었고, 실질적으로 필자의 거주지 근처는 모두 새로운 건물과 아스팔트로 바뀐것을 보았기에 세상이 변하는 시점을 어느정도 느낀다고 생각된다. 물론 근거없고, 경험이 적은 사람이 주장하기에 신빙성은 없지만 어느정도 확신은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한국에서는 문화, 게임, 인터넷, 스포츠 등 많은 이슈들이 태어나고 있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이런 이슈들의 소식을 접하는 건 무슨 매체를 통해서인가? TV, 라디오, 인터넷 필자는 이 세곳에서 정보를 얻는다. 이 세가지 매체만 놓고 볼때 이들의 특징은 TV에서 '가수 비의 콘서트가 언제 어디서 열린다고 한다' 라는 정보를 제공해 주면 필자는 인터넷을 검색해 본다. 좀 더 관심있는 내용의 자세한 사항과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터넷은 쌍방향성을 지닌다. TV는 1회에 비슷하게 정보를 제공만 해주지만 인터넷은 내가 정보를 요청할수도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로 블로그나 UCC의 강세를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점점 인터넷에 익숙해진다. 좀 전문적으로 말하면 인터넷을 학습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광고와 광고가 아닌 정보를 구별해 낼 수 있게되고, 어떤곳이 신뢰도가 높은곳인지 아닌지도 구별한다. 또, 어떻게 정보를 찾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점점 인터넷을 학습했다. 그러다가 홈페이지란것과 미니홈피 라는것이 등장했고, 사람들은 그런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하고,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런 그들이 이젠 더이상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정착을 하려고 한다. 그들은 이젠 정보찾는것도 흥미롭지 않고, 단지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알리는 단계로 와있다. 심리학적으로 그렇다고 한다.
그 사실의 근거는 필자이다. 필자도 현재 블로그를 쓰고 있다. 블로그의 장점은 기존 홈페이지처럼 쉽게 만들 수 있으나 더 많이 쉽게 여러곳에 알릴 수 있다. 그리고 외형적으로도 개성을 존중해주고, 예전처럼 사용에 어려움이 있지 않게 필자는 학습되어 있다. 능수능란하게 하나의 페이지를 뚝딱 만들 수 있고, 나의 생각을 다른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싶다.
이런 블로그 그리고 동영상으로 사람들에게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UCC의 화두는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 이 두가지는 '유저가 만드는 정보' 로써 많은 정보를 토해내고, 이 정보는 많은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고 참고한다. 또한, 멋진 정보가 있으면 서로 '스크랩' 하거나 '공유'하고, 비난받을 사건이나 이슈가 되는 사건이 있으면 이들은 가끔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한다. 즉 이들의 파워는 점점 세지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자신의 제품에 누구나 공감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이것들은 UCC나 블로그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기업을 매장시키기도.. 아니면 중소기업의 독특하고 참신하며 감동을 주는 아이디어를 발견하면 순식간에 그 기업의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 즉, 소비자 중심의 세상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세계의 경제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고 있다. 너무 잘 맞물린 현상이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의 파워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점이 필자가 느끼는 현재의 변화이다. 세계와 인터넷이 너무나 잘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다. 일반인들은 그냥 이용하고 평소처럼 지내겠지만 이런 사회로 가면서 점점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그건 패쓰하고, 이런 현상들이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 입으로는 수십가지의 얘기를 하고 싶지만 오늘의 나의 주장은 여기서 줄여본다.

요약하면 블로그와 UCC의 등장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바뀌고, 여기에서 기업이 가야할 방향의 대책과 일반인들이 이런 상황을 파악하는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건 기존에 있었던 한번의 이슈가 아닌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세계적으로 나타날 추세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인터넷 문화가 더 먼저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꼭 인지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Posted by 심우상

관련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