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변경 후 초기화에 버금가는 방문자 수 변화
2주전 새로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리뉴얼 했답니다. 그때 같이 도메인 변경도 감행했습니다. 기존에는 필자 아이디를 브랜딩화 하려 했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접하지 못한다면, 브랜딩 될 수 없음을 깨달았기에 이참에 도메인도 알기 쉽게 바꾸자는 생각이였죠. 단순히 도메인 변경 후 티스토리 설정을 변경하고 포털 정보만 수정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모든 예상은 대부분 엇나갔어요.
포털 검색어 오류를 감내해야하는 도메인 변경
위 캡쳐화면이 보여주듯이 방문자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검색어 연결 실패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검색어를 입력하고 제 블로그에 들어오려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가 뜬다는 얘깁니다. 안그래도 비주류인 주제이고 장기적인 검색 최적화를 전략으로 삼았던 제게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점은 검색어를 쳤을때, 이전 도메인으로 링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검색봇들이 처리를 해내긴 하겠으나 당분간은 어쩔 도리가 없네요. 단순한 도메인 변경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부분 블로그 제작 단계에서 명확히 선정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의 해결방안으로써는 모든 포털내에 기존 블로그 주소를 지워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과 기존에 발행한 글을 재발행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매일 두세건의 포스팅이 올라가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도 도메인 변경을 결정하실 때는 높은 리스크를 감안하셔야 되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