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빛이나는 사람·2012. 8. 31. 09:29


도서관에서 책 삼매경에 빠졌을 때 온 한통의 문자. 며칠 전 보낸 이어폰 A/S 택배 안내 문자였다. 자동으로 보내지는 문자인듯 싶었지만, 소비자를 배려한 이런 시스템을 처음 맛보고 괜히 반가웠었다. 그래서 '궂은 날씨에도 감사드린다'는 답문을 보냈다.


내가 아무리 바뻐도, 분명 나보다 바쁜 직업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택배가 아닐까 싶다. 힘들지만 누구보다 기다려지는 택배 아저씨. 감사해요.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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