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도 이제 모바일에 맞춰 쓴다는 생각

카테고리/블로그·2012. 9. 5. 08:10

모바일에 맞는 한 문단의 적정 길이


언제부터인가 PC보다 핸드폰을 이용해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다른 사람을 지켜보면,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못봤던 방송을 보는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느새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하는 일 중 최신 트랜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몇 줄의 글자와 사진만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은 이제 평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행처럼 번져버린 페이스북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글로 세상 모든 것들을 표현할 수 있다면 블로그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컨텐츠의 길이를 줄여 모바일에 최적화


포털 메인에 자리잡은 뉴스기사 아래에 게시할 정도의 SNS 파급력,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한, 이런 컨텐츠에 학습 될 클라이언트들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사항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블로그 컨텐츠는 SNS 보다 더욱 상세한 글을 전달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디테일하지 않은 컨텐츠를 작성할 때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짧은 컨텐츠가 가독성과 전달력이 높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깊숙히 들어온 지금, 정보 홍수 속에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길은 블로그의 단순화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유저의 가독성과 편리함을 고민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블로그 개편과 함께 적정한 길이의 문단으로 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필자로써 글을 요약하는 능력도 생기고, 그 결과 점점 읽기 편한 형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저 측면에서 편리함을 측정할 방법은 없지만 보는이에게 한층 편리한 방법을 택하는 생각과 행동만으로도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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