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미지와 닮은 문체 사용하기

카테고리/블로그·2012. 9. 17. 08:07

요즘 몇 가지 몰두하는 것들 중 하나는 블로그이며, 또 다른 하나는 글쓰기입니다. 평소 생각하는 부분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블로그를 택했고, 그 채널을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글쓰기 능력이 필요했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 아직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 정도지만 나름 흥미를 붙여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최근 블로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비주류인 '친환경'이란 주제부터 방문자가 적어진 탓에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할까'라는 정도. 아마 내 정체성을 찾아가듯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로 블로그만의 아이덴티티를 주기 위한 것으로 문체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오늘까지 읽어버린 책에서 해당 내용이 나와 정리해봅니다.


블로거 분들이라면, '-습/합니다', '-하다', '-하네요' 등등 반말을 써야하는 존칭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비슷한 부분이 문체를 조사해보고 자신의 블로그 성격에 맞는 글쓰기가 좋을 것 같네요.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길이에 따른 분류

만연체 - 길고 복잡한 문장

간결체 - 길이가 짧고 간단한 문장


느낌에 따른 분류

우유체 - 느낌이 부드러운 문장

강건체 - 주장이 강하고 뚜렷한 문장


수식에 따른 분류

화려체 - 화려하게 꾸민 문체

건조체 - 느낌이 딱딱한 문장



전 우유체와 간결체를 위주로 사용하려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려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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