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하트의 습격 "화병날 지경"

카테고리/IT·2012. 9. 20. 08:49



애니팡아 이제 하트 그만 보내도 괜찮아. 난 단지 애니팡이란 게임이 어떤걸까 궁금해서 한 번 깔아보고 지웠는데. 이렇게 하트를 계속 보내면 곤란하단다.


개인적으로 재밌는지 모르겠는 게임인데. 독보적인 유저를 데리고 있다는 강점을 살려 마구잡이로 하트 스팸을 보내는 방식은 그리 유쾌하진 않네요. 그렇다고 지인분들께 화낼수도 없고,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인맥 위주의 홍보도 좋지만, 달갑지 않아하는 유저 생각도 해줘야 할 듯.


처음 아이폰을 사서 가장 먼저 설치한 카카오톡 앱. 당시 무료로 SMS를 누리는 것 같아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익창출에만 목메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스티커를 판매하고, 미니홈피 같은 카카오스토리, 애니팡까지.. 그 시간에 해야할 것들은 유저 입장에 맞춘 어플리케이션 개선과 해외 진출이였는데. 왠지 싸이 미니홈피의 전처를 밟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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