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blog.me 도메인 쓰는게 좋을까

"블로그 주소를 어떤 방식으로 표기해야 하는 것일까?"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할 때 누구나 한번쯤 하게되는 고민. 저또한 그것에 고민을 했었고, 티스토리를 이용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의 정답을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네이버 블로그 주소 선택 방법

네이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blog.naver.com/아이디 와 아이디.blog.me 주소 두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전자는 네이버 블로그의 기본 주소이며 두번째는 새로운 도메인으로 포워딩 시켜주는 주소입니다. 두번째 주소는 별도의 도메인 구매 없이도 외우기 쉬운 주소로 짧게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고 향후 도메인을 구입을 생각이 없다면 아이디.blog.me 주소를 추천합니다. 반면 오랫동안 블로그를 이끌고 언젠가 자신만의 도메인 구입 의향이 있다면 blog.naver.com/아이디를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지에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 박스를 보면 예상이 가능합니다. 세가지 메뉴 중 선택은 한가지 밖에 하지 못합니다. 포워딩 서비스를 여러 주소로 연결해주지는 않기 때문이죠. 결국 도메인을 구입하면 기존의 blog.me 주소는 사라지게 될겁니다.하지만 blog.naver.com/아이디 주소는 도메인 구입 여부에 상관없이 평생 유지됩니다. 왜냐하면 blog.naver.com/아이디 주소는 말그대로 '기본 주소'이기 때문입니다.

도메인을 변경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

이를테면 일반 사람들이 rss주소를 표기할때 아이디.blog.me/rss 로 등록하거나 혹은 검색엔진이나 블로그 스피어에 blog.me 주소로 등록했다면! 추후 도메인을 구입하면 새로운 주소로 모두 바꾸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런 단순한 작업 뿐만이 아니라 검색엔진별로 주소를 자동으로 바꿔주기도 하지만 검색결과에 나오는 블로그 주소까지는 변경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방문자가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베스트는 도메인을 구입해놓고 이곳 저곳에 등록하는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지만 대부분이 추이를 지켜본 후 등록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기본주소로 설정해 놓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