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에게 꼭 맞는 프랜차이즈 컵밥

카테고리/비즈니스·2012. 10. 18. 08:22


컵밥을 판매하는 노량진의 노점상 (http://www.ohmynews.com)


전부터 간단히 서서 먹을 수 있는 덮밥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그간 노트에 보관만 하다 오늘에서야 관련 내용들을 찾아 보았어요.


매년 불황이 계속되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바쁜 현대인들.

이런 바쁜 직장인, 학생을 겨냥해 생겨난 노량진의 컵밥.



노량진은 고시생 등 학생이 밀집된 지역이기에 가격적으로 저렴하며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컵밥이 탄생하기에 적절한 곳입니다. 하지만 노점상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청에서 제한을 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 봅시다. 일단 노점이 불법의 이유가 되기에 매장을 임대해 판매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컵밥의 장점 중 하나인 비용이 상승하겠죠. 



'한솥'을 벤치마킹 하면 정답이 보인다


대안으로 비슷한 도시락 브랜드인 '한솥'을 벤치마킹해 봅니다. '한솥'은 1,500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그리고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합니다. 한솥이 일반 매장과 다른 점은 프랜차이즈로 운영된다는 점인데. 결국 본사에서 공동으로 재료를 구매해 각 지점에 나누는 유통 인프라를 갖고 있기에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개발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이 컵밥을 프랜차이즈화 하면 된다는 얘기지만, 단가가 낮기에 소매로 투자하기엔 약간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지금도 곳곳에 소규모 창업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업일텐데요. (현재는 '오니기리와 이규동', '오컵스' 등이 프랜차이즈에 열을 올리고 있음) 언젠가는 석봉토스트 처럼 프랜차이즈로 성공하는 브랜드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컵밥 사업은 현금과 집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상당히 매력적이란 생각입니다. 불황이 계속되는 지금 이 환경이 적절한 타이밍이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선행조사 없이 무리하게 달려 들수만도 없는 위험성이 공존하는 비즈니스라 결론을 지으며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그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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