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비즈니스에 적용한다는 좋은 생각!

카테고리/비즈니스·2011. 10. 30. 05:28
샤워 중에 독특한 뉴스를 접했다. (티비 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습관이 있어서 ^ ^;)

'올레길이 살린 재래시장'
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올레길 방문자가 늘며 근처 재래시장 상권도 살아났다는 내용이었다. 비슷하게 몇 주 전에도 일본의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근처 상권을 살렸다는 내용도 기억났다. 해당지역 특산물이 밤인데 이것을 가공하여 수많은 식품을 내놓았으며 인근 마을과 협력하여 정원 공개, 문화재 홍보 등등 지역 마케팅을 앞세워 어느새 '경주'같은 특색있는 지역으로 가꾸었다는 내용이었다.

왠지 비슷해보이는 이 두 기사의 공통된 것은 무엇일까?!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의 복선은 '문화'라는 요소라 판단된다. 단순하게 '그곳에 가면 볼거리가 있더라' 라는 생각으로 찾게 되는 장소!

사실 '문화'라는 단어만 보자면, 비즈니스 보다는 예술 쪽을 연상하겠지만, 관점만 달리하면 이 문화가 주는 비즈니스 파급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닐까?! 단지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으로 인해 다른 무언가에 시너지를 싫어주는 것이다. 결국,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모일수록 기회가 생긴다는 진리를 여전하다. 다만 문화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되면 상업적이라는 느낌보다 더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 생각된다.

머릿속에 맴도는 그것이 쉽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문화같은 요소들이 예술과 같이 특정 계층에만 소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친근함을 주며 더불어 관련 마케팅들을 더 활발하게 해주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때,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던 문화적 요소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영화나 연극, 혹은 위의 사례 등을 접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추측컨대 이런 이슈가 생기는 이유는 매슬로우의 욕구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욕구 수준이 향상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시간이 흘러 40~50대가 되면 이런 비즈니스를 실행하고 싶다. 비즈니스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개척하는 느낌! '비즈니스'라는 표현 보다는 '프로젝트'에 가깝고, 상업적이라는 목적 보다는 공공 사업 같은 위대한 일 말이다.
Posted by 심우상

관련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