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뜻깊은 숫자 :)
방학도 하고, 제법 바쁜편인 것 같다.
오히려 학교 다닐때가 편했던 듯한 느낌이다. 뭐 몇 일 안지났으니깐.. 바쁜게 좋은거 아니겠어 ^^
오늘은 내가 자주가는 '마케팅 공화국'이라는 마케팅 동호회의 세미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아마 동호회 분들은 일전에 같은 내용으로 강의가 있어서 많이 안오셨으리라 생각하고,
정재윤 대표님이 강의 하신다고 하여, 기대에 부풀어서 가게 되었다.
위치가 광화문인 만큼 이틀전에 마일리지로 사놓은 '한국형 입소문 마케팅' 이라는 정재윤 대표님이 쓴 책을 가지고 갔다.
이번 주제도 약간이나마 중복되기 때문에 그 느낌을 미리 느껴보고자.. ^^
세미나를 들으면서 느낀건 '좀 더 일찍 이걸 알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가 후회가 남았다.
'왜 내 주변에는 이런 세미나 다니는 사람들을 몰랐던걸까?' 라는 후회와 이제서라도 이런 좋은 기회에 참석하는 것들을 알았다는것에 늦었지만 감사함을 느꼈다.
오늘 주제는 UCC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그동안 SCC, CCC, UCC 등등 애매한 부분이 많았던 부분과 UCC의 정의, 그리고 많은 사례와 정재윤 대표님의 견해를 들으면서 한폭 더 사고가 넓어짐을 느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였던 점은 정재윤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열정적인 강의 모습이였다. 세미나가 끝난후 땀에 흠뻑 젖은 와이셔츠가 그분의 열정을 보여주신 듯 싶다.
그렇게 세미나가 끝나고, 정재윤 대표님께서 싸인을 해주시는 것을 보았다.
마침 가져온 책도 있고, UCC마케팅 책도 사려던 참에 잘됐다 싶어 구입하고 싸인을 받았다.
내 차례.. 갑자기 이름을 물어보셔서 대답했더니 나를 알고 계셨다.
아 참 부끄러웠지만 책에 좋은 말씀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인사를 드릴때
"그럼 토요일날 봅시다" 라고 하셨다. ^^
중요한건 오늘 책에 적어주신 싸인과 글귀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이제부터 열심히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