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사세요?'라는 물음에 대답 할 수 있나요?

"왜 사세요?"라는 물음에 대한 나만의 대답


늘 내가 만들고 싶은 기업에 대해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 이유로 평소 일이나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모으고 모아 회사명, 비전, 미션 등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고작 '회사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는 단순한 텍스트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부분은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정립해 놓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뚝심이 되는 일이라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미션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션이란 딱딱한 단어에서 벗어나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조금씩 더 새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난도 교수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책 일부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문장 전체를 고스란히 챙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중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이 앞으로 회사의 크게 본 미션이 될 것 같네요. 더 디테일하게 그려나가야 하겠지만 좀처럼 잡기 힘든 미션의 틀을 잡았다는 것에 대해 만족!


돈을 위해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을 경멸했었다.

스티븐 잡스가 했던 말입니다. 어디선가 보고선 캘린더에 저장했던 글입니다. 경멸까진 아니지만 이곳 저곳 직장을 체득한 사실은 돈을 위한 사람이 운영하는 곳은 사람을 비용이라 보게되고, 놀랍게도 직원들은 그런 사실을 듣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열심히 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돈이 목표인 사람은 돈에 대한 욕심이 늘어만 가는 모습을 보면, 돈이 많다는 것 외에 배워야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더군요.

반면에 그렇지 않고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 밑에는, 특정한 보상 없이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동료의식과 자신이 원했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가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늘어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시사점이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훌륭한 사람에게 그 사람의 좋은 부분을 흡수하려 노력하고, 반대인 사람을 만나면 저런 방식으로 하면 안되는구나를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본받을 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돈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어찌보면 돈보다는 삶의 가치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돈으로 현재의 업적의 보상을 받는게 맞긴 하지만, 그 댓가가 단기적으로 훌륭해 보이기 보다는 훌륭한 일을 해서 중장기 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요즘 여러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이러다보면 정리가 되겠죠. 허험~


심우상


Posted by 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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