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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스팅 꺼리가 없네요. 많은 분들께 티스토리 서비스를 접하시라 초대장 7장을 나눠 드릴 예정이에요. 댓글 주시면 익일(23일) 24시 이전까지 모두 처리해 드릴께요. 원하시는 분들께선 댓글에 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메일 주소는 로그인때 아이디로 사용되니 참고하세요. 광고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께선 다른 분들이 없기를 바래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본 컨텐츠의 상업적인 이용을 금합니다. 단, 컨텐츠 변경이나 스크랩시 본 포스트 주소를 링크해 주세요. 상업적인 이용을 원하시면 woosang84@hanmail.net 연락 주세요.
일본에 유학중인 27세 블로거입니다. 이곳에 처음 오게 된 계기는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할 주력 제품을 찾으러 왔어요. 물론, 어학이나 견문을 넓힌다는 미지근한 이유들도 많이 있었고요. 솔직해지자면 과거에 처한 상황에서 회피하고 싶은 현실도피성 성격도 짙었어요. 당시 한국에선 원하던 취업에도 실패했고, 하던 사업은 그냥 현상유지만 할 뿐이 였어요. 하루하루가 무기력함으로 채워졌고, 그로 인해서 인생이 텅 빈 느낌을 받았어요. ‘막상 내가 만드는 일들이 나에게 맞는 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건가??’ 이런 의구심을 가진 채 일본 유학을 7개월 정도 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이제는 제가 어떤 분야에 뛰어난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
일본엔 많은 게임이 존재하지만, 블리자드만큼 한국인 입맛에 맛는 게임을 만드는 곳도 별로 없답니다. 오늘 우연히 뉴스를 보다 지스타2010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곳에 디아블로3를 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디아블로 동영상을 검색해 보았어요. 그러다 동영상 하나 발견 ^^ 그다지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게임방에서 가끔 밤을 새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기대가 되기도 한답니다. 하루 정도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해주니깐요. 빨리 직접 해보고 싶네요. 원문 : 게임조선 http://tvpot.daum.net/my/Top.do?ownerid=ncUoaSK4TFE0&lu=v_my
오사카에서의 아르바이트 찾기는 정말 힘들다. 전화를 해서 일자리가 있는지~ 외국인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나서 OK사인이 나면, 이력서를 들고 정한 시간에 맞춰 면접을 본다. 간단한 면접이지만 외국인에겐 진땀나는 면저. 그렇게 힘겹게 찾아낸 아르바이트는 BAR 형식의 술집이다. 처음엔 ‘어둠의 활동을 하는 곳은 아닐까’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5일을 일해본 결과, 지금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건전한 술집이라는 것만은 확실해졌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이곳에서 일하면 재미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며, 그중엔 좋은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술집이라는 어두워 보이는 이미지의 장소를 통해 만났지만, 이들은 학벌과 성장환경 ..
일본에 와서 드디어 첫 알바를 찾았다. 반년 동안이나 일본어를 익히며, 이제 제법 귀도 트이고, 말문도 트이긴 해서 자신감 있었지만, 직접 밖을 나가니 모르는 말 투성이다. 그래도 누구보다 빠르게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 동안 알바를 찾으러 이곳 저곳 찾아 헤매다 지쳐서 하루 이틀 공부하고, 다시 열의를 품고 찾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결국 오사카유학생모임에서 한국인이 개업하는 곳 단기 알바를 구할 수 있었다. 오사카는 정말이지 알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같다. 지금 이틀째 일하고 있는데. 일은 무척 단순하다. 청소에 설거지, 일단 내일까지 하면 단기 알바는 끝나는데. 그 다음 전단지를 나눠주는 삐끼를 시켜준다고 하셨지만, 사실 좀 고민이다. 새벽 2시까지 해야만 하는 일인 것 같고, 일본..
갑자기 일기가 쓰고 싶어졌다. 이제는 새로운 등장인물도 있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조유진'이라는 천사같은 여자친구이다. 왜냐하면 난 사랑도 이세상 사람 모두가 거치는 중요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 이기에 만날 수 있는, 우연히 그리고 분명히 사랑하게 될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그녀를 천진난만 Y양이라고 칭해야지 ^ ^ 오늘은 나쁜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다. 오전에 즐거운 신입생 환영회를 마치고, 한국인이 찾아왔다. 신입생인가 인사를 했지만, 무슨 유학 센터에서 왔다고.. 사실 이제 내가 모르는 분야의 한국인은 그리 달갑지 않다. 처음에는 교회 문제로 찾아왔고, 이번에는 유학 관련된 곳에서 찾아왔다. 사실 난 그가 뭐하는..
오늘 오랫만에 나보다 높은 생각을 가진 아이를 보았다. 그는 옆집 유학생인 재익이였다. 평소에는 무척 보수적이고, 항상 바빠서인지 중국 친구들과 쉽사리 친해지지 못하던 그였는데. 오늘 무심코 생각을 듣고서 보기보다 엄청나게 큰 나무라는게 느껴졌다. 평소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단정 지었기에 왠지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그는 군대에서 일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일을 찾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는 나와 같은 모험가였다. 직장을 그만두고 왔을때는 모험가가 아닌가 싶었지만, 바쁜 그의 모습을 보며 아니라는 생각이 더 컸던게 아닐까?! 그는 항상 다른 것들보단 자기가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렸고, 그 외에는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도장을 다녔다. 지금으로 부터 5년전, 그 당시 나는 '기회비용'만은 중요..
몇일전 우연히 알게된 형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했습니다. 그 형은 실로 엄친아 같은 느낌의 고스펙의 소유자 였답니다. 고대에 대학원에 도쿄대학까지.. 부단한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 그런데도 현재보다 더 높은곳을 달려가는 그 형을 보노라면 느끼는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 형이 귀국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식사를 나누며 얘기를 나눴어요. 대화중에 신선했던 부분은, "내가 봤을때, 너희는 내 후배들 같지는 않지만 (엘리트 같은 공부 능력을 갖진 않았지만) 각자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경험한 것을 깊게 고찰하고 토론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사실 전에 술자리에서 '천안함' 얘기가 나왔고, 그것에 대해 토론했던 적이 있었다. 그게 그 형에게 있어서 약간 성숙해 보여졌다고 생각된다. 주변에 많은 사람..
몇일전 학교 선배를 졸라서, 근처 알뜰시장에 갔어요. 토요일 오전 5시에 아파트 청과물 가게에서 떨이 할인을 하더군요. 귤이 10개에 105엔(1200원)이고, 바나나가 6~8개에 105엔 정도해요. 처음엔 찾고 너무 기뻤는데. 막상 사가지고 오니.. 몇일 안지나서 썩어버리는 폐급들이에요. 나름 돈 아끼려고 했지만, 상품이 너무 좋지 않아서 바나나만 사야겠어요. 아무튼 유학와서 별의별것들을 다해봅니다. 방금 전엔 한국인 친구들과 부대찌개 만들고, 버리기가 좀 뭐해서 다 싸왔다는.. 요즘 집밥을 못먹어서 조금 먼가 허전해요. 이곳 학교에는 중국인 친구들이 거의 90%에요. 그래서 전 중국인 친구들이 많답니다. 그중에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는 쿄쿠상인데요. 쿄쿠상네 룸메이트가 매일 알바를 나가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