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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유학중인 27세 블로거입니다. 이곳에 처음 오게 된 계기는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할 주력 제품을 찾으러 왔어요. 물론, 어학이나 견문을 넓힌다는 미지근한 이유들도 많이 있었고요. 솔직해지자면 과거에 처한 상황에서 회피하고 싶은 현실도피성 성격도 짙었어요. 당시 한국에선 원하던 취업에도 실패했고, 하던 사업은 그냥 현상유지만 할 뿐이 였어요. 하루하루가 무기력함으로 채워졌고, 그로 인해서 인생이 텅 빈 느낌을 받았어요. ‘막상 내가 만드는 일들이 나에게 맞는 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건가??’ 이런 의구심을 가진 채 일본 유학을 7개월 정도 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이제는 제가 어떤 분야에 뛰어난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
오사카에 온지 반년이 좀 지나갑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내일까지 포함하면 두 번이나 교회를 가게 됩니다. 전 무교인데 왜 교회를 가야만 하는 걸까요?! 일본 얘기부터 먼저 할까요?! 일본은 거의 대부분이 불교를 믿습니다. 국교도 불교이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십자가 표시를 여기선 어지간해선 찾기 힘들어요. 자세한 주소를 적어가지 않는 한 찾기 힘들다는 얘기죠. 한국엔 미용실 수만큼이나 교회가 보이는데. 상반되는 모습이죠!!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일본에 도착하고 2일이 지난 후였어요. “띵동~띵동” “누구세요?!” “한국분이시죠?! 반가워요. 한국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어요. 반가워요.” 그렇게 30살 되 보이시는 누나와 만나게 되었어요. 일본어를 워낙 못..
"만약 여러분이 식물인간이 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죠?"" 오늘 독해 공부를 하다가 '식물인간'에 대한 예문이 나왔어요. 만약 사고가 일어나서 식물처럼 뇌사 상태에 빠진다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예문이었죠. 그 글에서 선택의 길은 단 두가지인데. 하나는 안락사를 하는 극단적인 포기 방법과, 다른 하나는 기적을 바라며 상태를 유지하는 거였지요. 하지만 뇌가 죽었다는 판정은 회생이 불가능 하다고 치부해버려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의 길은 안락사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기적을 바라며 기다리는 것은 가족들에게 정신적으로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비싼 입원비와 치료비로 감당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오랜만에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해주는 글이었죠. 그러면서 우리 귀여운 선생님께서는 노란 카드를 ..
일본엔 많은 게임이 존재하지만, 블리자드만큼 한국인 입맛에 맛는 게임을 만드는 곳도 별로 없답니다. 오늘 우연히 뉴스를 보다 지스타2010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곳에 디아블로3를 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디아블로 동영상을 검색해 보았어요. 그러다 동영상 하나 발견 ^^ 그다지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게임방에서 가끔 밤을 새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기대가 되기도 한답니다. 하루 정도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해주니깐요. 빨리 직접 해보고 싶네요. 원문 : 게임조선 http://tvpot.daum.net/my/Top.do?ownerid=ncUoaSK4TFE0&lu=v_my
오사카에서의 아르바이트 찾기는 정말 힘들다. 전화를 해서 일자리가 있는지~ 외국인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나서 OK사인이 나면, 이력서를 들고 정한 시간에 맞춰 면접을 본다. 간단한 면접이지만 외국인에겐 진땀나는 면저. 그렇게 힘겹게 찾아낸 아르바이트는 BAR 형식의 술집이다. 처음엔 ‘어둠의 활동을 하는 곳은 아닐까’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5일을 일해본 결과, 지금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건전한 술집이라는 것만은 확실해졌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이곳에서 일하면 재미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며, 그중엔 좋은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술집이라는 어두워 보이는 이미지의 장소를 통해 만났지만, 이들은 학벌과 성장환경 ..
50대 여교사·10대 여중생 머리채 드잡이…여선생 “놔라” 제자 “싫어요” '성관계 충격' 30대 여교사…제자들 "좋은 선생님이었는데…" 요즘 들어 교권이 무너지는 뉴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탓인지 그 동안 잘 안보이던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오르는 것 뿐이겠지요. 물론 체벌이 사라지며 교권이 무너진 것도 사실일테구요. 그런 보도를 일본생활 반년 중엔 접해 본적이 없어요. 언론의 통제 때문인지. 공영 방송에서는 좀처럼 나오질 않더군요. 각설하고 오늘 친구에게 들은 일본의 본받을 문화가 있어 전하려 합니다. 옆집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 친구는 가라데 도장을 다닙니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도장으로 갈만큼 열심히인 친구지요. 덕분에 한밤중이 아니면 얼굴을 맞대기 힘듭니다. 그러다 우연히 오늘 밤 ..
일본에 와서 드디어 첫 알바를 찾았다. 반년 동안이나 일본어를 익히며, 이제 제법 귀도 트이고, 말문도 트이긴 해서 자신감 있었지만, 직접 밖을 나가니 모르는 말 투성이다. 그래도 누구보다 빠르게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 동안 알바를 찾으러 이곳 저곳 찾아 헤매다 지쳐서 하루 이틀 공부하고, 다시 열의를 품고 찾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결국 오사카유학생모임에서 한국인이 개업하는 곳 단기 알바를 구할 수 있었다. 오사카는 정말이지 알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같다. 지금 이틀째 일하고 있는데. 일은 무척 단순하다. 청소에 설거지, 일단 내일까지 하면 단기 알바는 끝나는데. 그 다음 전단지를 나눠주는 삐끼를 시켜준다고 하셨지만, 사실 좀 고민이다. 새벽 2시까지 해야만 하는 일인 것 같고, 일본..
전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한 대학생이였어요. 항상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프로그래머!! 이게 내 길이구나~!! 컴퓨터쪽에 몸을 담아야 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꾸준히 2년 반을 공부했어요. 그맘때쯤 군대를 전역한 친한 친구가 저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친구가 저의 실력을 1년만에 추월하더군요. 처음에는 너무 황당하고 현실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그 친구 덕분에 전 프로그래밍을 그만둘 수 있었어요. 물론 그동안 배운게 아깝긴 했지만, 저완 다르게 프로그램을 즐기는 그 친구를 보면서... '나에게도 쟤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꺼야!!'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뒤론 다른 경영 수업도 들었고, 덕분에 컴..
갑자기 일기가 쓰고 싶어졌다. 이제는 새로운 등장인물도 있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조유진'이라는 천사같은 여자친구이다. 왜냐하면 난 사랑도 이세상 사람 모두가 거치는 중요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 이기에 만날 수 있는, 우연히 그리고 분명히 사랑하게 될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그녀를 천진난만 Y양이라고 칭해야지 ^ ^ 오늘은 나쁜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다. 오전에 즐거운 신입생 환영회를 마치고, 한국인이 찾아왔다. 신입생인가 인사를 했지만, 무슨 유학 센터에서 왔다고.. 사실 이제 내가 모르는 분야의 한국인은 그리 달갑지 않다. 처음에는 교회 문제로 찾아왔고, 이번에는 유학 관련된 곳에서 찾아왔다. 사실 난 그가 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