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없음
빛이나는 사람와(과) 일치하는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제안:
- 모든 단어의 철자가 정확한지 확인하세요.
- 다른 검색어를 사용해 보세요.
- 더 일반적인 검색어를 사용해 보세요.
빛이나는 사람와(과) 일치하는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제안:
몇 주 전 접한 '자기혁명' 이란 책에서 본질에 대한 부분을 읽었었다. 요약하자면, 어떤 문제든 본질을 알면 해답에 다가가기 쉽다는 얘기였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곤 한다. 해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본질' 이였다니.. 늘상 생각은 했었지만 한 단어로 간추리기 어려웠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 본질을 찾아내기 위해선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 최근 내 환경과 관련한 본질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단기간에 수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는 방법이다.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핵심포인트는 본질을 찾으려는 자세를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것! 그러면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도 본질에 의거해 손쉽게..
일본사회의 특징으로 종종 '혼네'와 '다테마에'를 언급한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겉으로 드러내는 포장된 마음인데, 일본인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다테마에'라 한다. 요즘 우리 사회에도 그에 못지않은 '다테마에'가 존재한다. 다테마에를 한자로 풀이하면 '진짜 속내 앞에 포장된 마음을 세우는 것'이다. 우리식 '다테마에'는 타인과 문제가 생길 만한 말이나 행동은 하지 않도록, 번지르르하게 포장된 달콤한 대화로 세련된 벽을 세우는 데 가깝다. 오지랖 넓게 이러쿵저러쿵 입바른 소리를 해서 관계를 악화시키기보다,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세련된 인간관계의 스킬이다. 이런 경우 실수가 줄어들지는 몰라도 내 편도 네편도 아닌 형식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한 남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순수함을 갖고 있던 7살짜리 초등 1학년생입니다. 빠른 생일인 탓인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선천적으로 착한 심성을 갖고 있었으며, 아주 온순한 아이였어요. 아마 대가족 형태의 집에서 자라서 할머니 심성을 많이 닮아 있었어요. 외모는 준수하여 "공부 잘하게 생겼다" 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면 새벽이 되서라도 끝내는 인내심을 갖고 있었고, 기상시간은 늘 7시로 부지런함도 갖췄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범한 아이에게 한가지 단점이 있었어요. 바로 환경입니다. 두명의 삼촌과 두명의 고모, 그리고 할머니, 부모님 이렇게 많은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이쁨을 받으며 커왔지만, 언젠가부터 부모님의 잦은 부부..
최근 티켓몬스터 사내 블로그 필진으로 지원하였고, 첫번째 포스팅 '텀블러 하나로 나무를 웃게 만드는 티모니언'이 올라왔다. 사실 포스팅 삼일 전, 스케쥴을 알게 되었다. 당시 1주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확인을 미뤄오다 발등에 불 떨어져 단 24시간만에 모든 일을 끝냈다. 그렇게 쫓기듯 만든 컨텐츠였지만, 의외로 기획, 촬영, 인터뷰, 작성, 검열 등등 그 일련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전날 4시간이란 부족한 잠 때문에 피로가 누적 됐었지만, 의외로 그 과정들을 거쳐가며 어느새 흥얼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아직도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에디터에게 조언을 구하며 포스팅 의도도 명확히 설명 못하던 내 모습! 앞서 포스팅했던 입사동기의 노하우를 전수 받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영삼인가?! 김대중 대통령이 TV에 나오던 시절!! 그당시 우리 집은 가장 높은 3층집이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할아버지께서 엄청난 부자였다는데.. 술론 인해 전재산을 날리고, 달랑 집한채 남기셨다고 하신다. 무튼 언젠가부터 위치 좋은 곳에 6층 빌딩이 생겼고, 우연히도 나와 같은반인 아이가 그 집에 살았었다. 부모님은 구의원이라는 그 아이는 소위 말하는 엄친딸이였다. 하지만 남성적 이미지를 가진 그 아이!! 뭔가 남자애들 처럼 노는걸 유난히 좋아하던 그 아이!! 당시는 그렇게 초등학교의 일진 같은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심성은 착한 느낌이였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그 아이가 친구와 함게 지나가는 걸 봤다. 들리는 소문으론 그 아이는 치킨집을 혼자 운영하고 있었고, 그게 전부였다. 초등학교 시절과 반대..
그림을 못그리는 디자이너가 바로 나다. 웹 분야 하나만 파면서 멀티플레이어로 살아왔고, 그 중 하나가 디자인 분야일 뿐이었다. 그러나 취업 전선에 뛰어들며 간절히 회사만 보고 넣었던 디자이너 채용에 떡하니 붙고 말았다. 워낙에 가고 싶었던 분야였고, 근무하고 싶은 회사였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입사전 가장 큰 고민은..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는 단점이었다. 한편으론 속도가 빠른 기술 디자이너였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 두려움도 잠시.. 입사후 이틀만에 딜을 끝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밤새가며 작업을 완수하고 두번째 딜또한 주말을 모두 출근하며 끝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능력과 의사소통이 필요했고, 디자인 + 영업 + 카피라이터를 소화하는 업무였다. 그런데.. 2틀간 밤샜다..
오늘 오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잠실에서 환승 도중,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 예전에는 죽을 것처럼 아팠지만, 이번에는 얼굴만 알아보고 서로 스쳐지나갈만큼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 그렇게 미묘한 하루의 시작!! 그리고 오늘은 취업한지 이틀째, 오늘은 첫딜이 성사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디자인에 박차를 가했어요. 그런데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갈때 즈음... 제 발이 컴퓨터 파워선을 건드려 컴퓨터가 꺼졌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뿔사.. 파일이 깨져 버렸어요. 너무나 당황스러웠죠. 다시 처음부터 빠르게 작업을 해서 반정도는 메꿨지만 하단 부분은 작업하질 못했어요. 뭐 어쩔 수 있나요?! 소셜커머스 특성상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안되기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첫딜이 ..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드디어 취업뽀개기에 성공 했어요. 오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인사는 어떻게 하지?! 일은 잘할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출근을 했어요. 그때 제가 생각한 첫인사 멘트는.. 줄곧 오면서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단 한가지 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절 믿어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 뿐입니다. 취업을 하면, 그곳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보니 세명의 동기와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자기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머리 속이 갑자기 하얗게 되었어요 ㅠㅜ 앞에서 동료들은 간단히 자신의 파트와 이름만 얘기하더군요. 마지막에 서있던 저는 똑같이 간단히 인사하고 맙니다. ㅠㅜ 아무튼.. 제가 생각한 ..
취업준비생인 저는 어버이날 전부터 계속되는 휴가 날짜를 보며 알바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단기 알바는 대부분 부페나 연회장 밖에 없는데. 때마침 어버이날 꽃 판매 알바가 있어서 지원했었어요. 처음에는 자리가 꽉 찾다며 쓰디쓴 고배를 마셨지만, 아르바이트 당일날 연락이 와서 급히 참석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알바로 역에서 노점을 하며 단기로 판매하는 거던군요. 꽃을 다듬고 정리하고, 직접 노점에 나선다니.. 전 왜 이런 일들이 신나는 걸까요?! 그렇게 만발의 준비를 하고 신사역, 다음날은 잠실에 노점을 펼쳤어요. "카네이션 한번씩 보고 가세요~" 처음에는 그렇게 쑥쓰럽게 외치던 소리와 멘트들이.. "어버이날 카네이션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생화, 화분에 담긴 카네이션 한번씩 보고 가..
요즘은 취업 원서를 쓰기 위해서 색다른 장소인 Hollys Coffe 매장에서 노트북을 켰어요. 그렇게 한창 이력서를 쓰고 있을때, 가장 친한 친구인 I군에게 연락이 옵니다. "야~ 나 서점인데 니 책 샀어! 어디야?! 갈께!!" 몇 일전만 해도 나와 갈등이 있어 기분이 언짢을텐데도 저를 위해 무언가를 사준거만 해도 고마운데.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니!! '책 안에 무언가 메세지가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 친구를 기다려서 책을 받았어요. 그렇게 약간의 대화를 나누다가, 프로그래머인 그 친구가 어플을 만들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모았던 아이디어 노트를 보여줬어요. 호응은 ♥~!! 너무 맘에 들어하는 친구를 보며 뭔가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해봅니다. 그렇게 행복한 상상에 빠졌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