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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승기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앨범을 낸다는 기사를 봤었다. 사실 에피톤 프로젝트가 가수 이름인지 프로젝트 명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어젯밤 꿈에서 이 두사람를 상상하며 그들의 앨범 듣는 꿈을 꾸었다. 노래의 멜로디가 좋았고 그래서인지 기분도 좋았다. 그래서 나는 깨자마자 팀 이름을 메모를 해놓았고, 지금에서야 벅스에 들어가 해당 그룹의 이름을 쳤다. (타타타닥) "에밀톤 프로젝트""어라~ 왜 안나오지?" 그래서 이전에 봤었던 기사를 애써 찾아냈다. 그랬더니 '에피톤 프로젝트'라고 나오는게 아닌가. 에밀톤은 어떤 기억에서 비롯된 것일까. 혼자 실실 웃었다. 근데 '에밀톤'이란 단어 왠지 어감이 좋다. 우연히 창조한 단어. 크리에이티브 돋네 ㅎㅎ
Q왕복 이차선의 자그마한 도로의 횡단보도 앞.좌우를 살피니 자동차가 한 대 보이질 않고 인적도 드물다.하지만 신호는 빨간불. 기다리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횡단보도를 건너시겠습니까?건넌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건너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여러분이 생각한 게 당신만의 정답입니다. 일전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하며 교수님께서 여담으로 꺼낸 문제입니다. 프로그래밍이란게 틀을 깨야할 때가 있어서인지 종종 이런 문제에 대해 토의하곤 했었죠. 그때 교수님은 정답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신호는 왜 만들었을까요?""편리함을 위해서요""신호 지키는 것은 왜이죠?""안전을 위해서요.""그 룰은 누가 만든걸까요?""사람이요""그런데 사방을 보니 당신..
한달 전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에 면접을 보았었습니다. 지원동기를 들으신 면접관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모두들 손정의 대표님과 사카모토 료마를 존경한다고들 하네요. 꼭 그러길 바래요." 이런 답변에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아뿔사~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이유를 댈 거라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 나중에서야 객관적인 입장에서 약간 추상적이라 생각했지만, 난 진정성 있게 답했을 뿐이었다. 그때 그 말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은 내 눈빛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그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었었다. 내 롤모델은 사카모토 료마와 손정의 대표이다 대학시절 손정의 대표님의 일화를 담은 책을 보고 '와 이런 방식의 사업가가 있네' 라는 정도였다. 그의 마인드에 대해 적혀있기보다는 일반 CEO처럼 어려운 ..
이직을 위한 2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다행히도 후회가 들지 않는 것을 보니 시기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두달이란 기간동안 난 매우 바뻤다. 이력서와 블로그 활동, 공모전, 독서, 운동.. 바쁠때 안타까웠던 일들로 일정을 가득 채웠고, 그런 덕분에 일반 회사원보다 바쁜 일정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왔다. 그렇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는 건 왜일까 한동안 그것에 대해 고민했었고, 정답을 찾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는 건 아닐까 난 완벽만을 추구하는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두달여의 기간동안 바쁜 생활을 하며 만족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다. 늘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며 나를 채찍질을 했던 것 같다. 불편한 진실이다. 도대체 왜그런 것인가. 내심 완벽을 추..
여의도에서 매년 열리던 세계불꽃축제. 드디어 볼 수 있겠네요. 몇 년 간 안보 때문에 미뤄져만 왔는데. 올해는 진행하나 봅니다. 2007년때 부터인가 불꽃축제가 열릴때마다 매번 돗자리와 무릎담요를 팔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입하고 미리 가서 자리를 모색한 후, 다양한 세일즈 방법과 다른 장사꾼과의 가격경쟁, 그리고 공익요원, 매점 아줌마의 눈길을 피해가며 오프라인 장사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 7시 언저리가 돼서 폭죽이 하나 터지면 주말 명동보다 많은 인파가 마구 달려갔기에 장사를 접어야 했고, 하늘에 수놓은 멋진 불꽃에 감탄하며 감상에 빠졌죠. 그렇게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돌아오곤 했었죠. 그렇지만 몇안되는 보람된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2~3년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올해..
며칠 전 흥미로운 공채 소식을 접했어요. 노스펙인 대신에 인문학 베스트셀러를 읽어 그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이더군요. 처음엔 책을 미리 정해놔서 사야하고 읽어야했기에 불편함을 토로했으나 서점에서 해당 도서를 읽고 그런 생각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책들이 하나같이 읽고 싶은 것들만 모아놨더군요. 그렇게 만나게 된 세권의 책입니다. 또하나 재밌는 사실은 말이죠. 자기소개서 질문 내용들입니다. '타인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매력', '직업의 의미', '좌우명' 등을 요약해서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평소 고민했던 부분을 적어야 하고 글자 제한도 적어 부담없이 피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글을 줄이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대학생활, 성격의장단점, 입사후포부 등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이라 즐겁게 이력서를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