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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는 사람와(과) 일치하는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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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세요?"라는 물음에 대한 나만의 대답 늘 내가 만들고 싶은 기업에 대해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 이유로 평소 일이나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모으고 모아 회사명, 비전, 미션 등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고작 '회사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는 단순한 텍스트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부분은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정립해 놓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뚝심이 되는 일이라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미션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션이란 딱딱한 단어에서 벗어나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씩 더 새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난도 교수님의..
작년 한해를 마무리하며전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과 송년회를 했었어요. 생각해보면 월하의 노인이 지정해주는 인연의 빨간실은남여 사이에만 존재하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간의 사람들 말에 의하면대학 이후 만난 사람과는 친한 친구가 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그 이유는 아마 정 같은 유대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나아가다 우연한 장소에서 만난 이들의 목표는 제각각 다를지라도다양한 루트를 통해 삶을 개척하려는 방향이 같기에오히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장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평소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드라마 '연애시대'에 나오는 공형진, 감우성, 손예진, 이하나 등이아지트 같은 술집에서 만나 일상을 공유하는 부분이 부러웠는데.그런 비슷한 모임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얼마 전 있었던 대선은 정치 관심도를 한층 높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존 어른들의 소유물이라 불리는 신문에서 벗어나, 인터넷이란 공간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죠. 그 결과가 어떻든 현재 우리 생활에 크나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차이가 벌어지겠죠. 생각해보면 대통령이란 단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바마의 연설을 들은 이후입니다. 그의 배경이나 지식수준 어떠한 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바마 연설을 듣고 떠오른 단어는 '희망' 이였습니다. 저 사람이라면 내가 사는 나라를 맡겨도 되지 않을까란 믿음이 생기더군요. 말만 이라도 그런 위로를 주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주었던 브라질의 대통령, 룰..
아이폰을 물에 빠뜨려 리퍼폰으로 보상 받게 되었어요. 일전에 한 번 고장 났었던 적이 있었던 터라 A/S기간이 만료된 폰을 보상받기 위해 엄청 까다로운 보험 절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골치 꽤나 아프겠구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루에 모든 처리를 완료하고 1주내에 보험금을 받기로 했었습니다. 어떤 분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최대한 간략하게 방법을 적어 놓을게요. 고장난 아이폰 리퍼폰으로 1주만에 보상 받자 일단 아이폰이 심각한 파손이나 침수일 경우 리퍼폰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판단 여부는 애플 전용 A/S 센터 내에서 진단 후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리퍼폰으로 판정받게 되면 리퍼폰으로 바꾸는 댓가로 단말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당시 아이폰4 였던 저는 세금 ..
매년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캐롤을 들을때면, '크리스마스는 뭘하면서 보내지'란 생각을 했었는데.올해는 여자친구가 있어 평소와 다른 성탄절을 보냈어요. 생각해보면 매번 친한 친구들과 술한잔 곁들고혹은 친구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었는데... 이번 이브날은무엇을 할 것인지 작은 편지에 담아 전달하고북적북적한 것들을 싫어하기에 둘만의 추억이 담긴 충무로에 도착해서 전에 갔던 치킨집에서 치맥을 먹었어요. 그리고 을지로에서 종로로 가는 길을 거닐다가추위에 못이겨 우연히 찾아낸 은은한 카페. 음악시간에나 들어봄직한 교향곡이 흘러나오고아주 폭신폭신한 쇼파와 빈티지한 중고 가구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게다가 때마침 내리는 눈때문에분위기 좋아진 그런 크리스마스였어요. 친구가 아닌 연인과 함께한 크리스마스무언가 특별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늘상 많은 상품을 받는 것 같아요. 초기에는 제 닉네임이 들어간 도장을 받았었고, 작년에는 운좋게도 모바일 달력 공모전에 당선되어 인스탁스 카메라도 받았었습니다. 이벤트라는 것이 대개 당첨이 안된다는 느낌이 들게 마련인데. 티스토리의 이벤트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탓인지 할때마다 무언가 받게 되어 참여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올해는 안타깝게 떨어졌지만 다른 분들의 감성 돋는 작품을 보니 떨어질만하네요. 사진을 주제로 한 쟁쟁한 블로거들이 계시니 그들을 앞서가기 쉽지 않겠네요. 무튼 올해도 달력을 준다고 하니 소소한 연말 선물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여자 친구에게 선물로 줘야겠어요.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은 달력이고, 몇 주 전부터 무도 달력을 사달라고 했..
조금 지난 얘기지만, 안철수 님의 갑작스런 후보 포기 소식을 접했습니다. 단일화의 불협화음과 더불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후보직을 포기한다는 게 선뜻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이런 경우 개표까지 기다린 후 차기 대선을 노렸던 것 같은데. 한편으론 무언가 심오한 의미가 담긴 의사결정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늘에서야 약간의 비유가 생각 났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진짜 엄마, 가짜 엄마' 혹은 '두엄마'로 불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이 엄마라며 자처하는 두 여자가 솔로몬을 찾아간 얘기인데. 솔로몬은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하고, 결국 진짜 엄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이를 포기하지요. 그 부분에서 진짜 엄마의 마음이 안철수 님이 생각한 부분이 아닐까 싶군요. 짧은 기간이지만 자신을 지지해주..
2남을 둔 우리 부모님. 집안에서 웃음을 주던 막내였던 난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군대 다녀온 이후로 애교는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자연스레 웃음이 줄어든 우리 가족. 그러다 어느 날부터 부모님이 웃기 시작했다. 내 조카 1호 민수 녀석 때문이다. 무서웠지만 솔직히 잘생긴 형아와 어여쁜 형수님 사이에서 태어나서 얼굴도 귀여운 아이. 민수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엄하시던 아버지는 민수 앞에서 재롱둥이가 되셨고, 어머니는 그냥 민수만 보면 웃음꽃 만발이시다. 오늘도 곶감을 만드시던 엄마는 민수로부터 영상 통화를 받고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미소를 머금으신다. 유난히 냄비나 요리 등 주방생활을 좋아하는 우리 민수가 오늘은 커피를 타줬다.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정말 복덩어리다. 참 그리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