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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JTBC의 썰전을 즐겨보는데. 요즘은 유시민과 박형준 두분의 케미로 싸우는 형태보다는 함께 풀어나가자는 느낌의 토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웃음 코드는 떨어지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라 유익한 느낌이다. 최근 일어난 여중생 폭행사건이 주제로 나왔었는데. 마지막에 유시민씨가 사례로 든 얘기가 잊혀지지 않는다.어느 학자가 선인장에게 왜 사막에 사는지 물어봤습니다.그러자 선인장이 대답했습니다.'사막이 절 죽이지 못해서요'미성숙한 처지 이외에도 환경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쉽게 풀어서 얘기할 수도 있었지만 어디선가 읽은 작은 사례를 들어 부드럽게 표현하니 더욱 임팩트 있었다. 나이 들어도 저렇게 성숙한 사람이 되기위해 오늘도 나를 위해 투자해봐야겠다.
유학 갔던 일봉이가 돌아왔다.그동안 청춘의 특권을 누렸고,동시에 각자의 분야도 발견했다. 두 명의 개발자와 한 명의 디자이너.스타트업을 하기에 손색없는 조합이다. 오늘 그동안 말로만 했던 스타트업을 위해 첫 모임을 가졌다. 모두들 사회 생활을 경험했었고, 그로 인해 생겨버린 동기부여와 열정이 우리의 모든 것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모임 얘기를 듣고 간단한 발표 자료를 만들어봤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이다. Time : google 20 percent time의 사례처럼 하루의 20%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위한 시간 투자.Information : IT 트랜드의 흐름을 읽는 것은 기본. 다양한 비즈니스의 정보 습득.Study : 얻은 정보를 토대로 국내외 Case Study.S..
작년 한해를 마무리하며전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과 송년회를 했었어요. 생각해보면 월하의 노인이 지정해주는 인연의 빨간실은남여 사이에만 존재하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간의 사람들 말에 의하면대학 이후 만난 사람과는 친한 친구가 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그 이유는 아마 정 같은 유대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나아가다 우연한 장소에서 만난 이들의 목표는 제각각 다를지라도다양한 루트를 통해 삶을 개척하려는 방향이 같기에오히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장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평소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드라마 '연애시대'에 나오는 공형진, 감우성, 손예진, 이하나 등이아지트 같은 술집에서 만나 일상을 공유하는 부분이 부러웠는데.그런 비슷한 모임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매년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캐롤을 들을때면, '크리스마스는 뭘하면서 보내지'란 생각을 했었는데.올해는 여자친구가 있어 평소와 다른 성탄절을 보냈어요. 생각해보면 매번 친한 친구들과 술한잔 곁들고혹은 친구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었는데... 이번 이브날은무엇을 할 것인지 작은 편지에 담아 전달하고북적북적한 것들을 싫어하기에 둘만의 추억이 담긴 충무로에 도착해서 전에 갔던 치킨집에서 치맥을 먹었어요. 그리고 을지로에서 종로로 가는 길을 거닐다가추위에 못이겨 우연히 찾아낸 은은한 카페. 음악시간에나 들어봄직한 교향곡이 흘러나오고아주 폭신폭신한 쇼파와 빈티지한 중고 가구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어요. 게다가 때마침 내리는 눈때문에분위기 좋아진 그런 크리스마스였어요. 친구가 아닌 연인과 함께한 크리스마스무언가 특별한..
2남을 둔 우리 부모님. 집안에서 웃음을 주던 막내였던 난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군대 다녀온 이후로 애교는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자연스레 웃음이 줄어든 우리 가족. 그러다 어느 날부터 부모님이 웃기 시작했다. 내 조카 1호 민수 녀석 때문이다. 무서웠지만 솔직히 잘생긴 형아와 어여쁜 형수님 사이에서 태어나서 얼굴도 귀여운 아이. 민수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엄하시던 아버지는 민수 앞에서 재롱둥이가 되셨고, 어머니는 그냥 민수만 보면 웃음꽃 만발이시다. 오늘도 곶감을 만드시던 엄마는 민수로부터 영상 통화를 받고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미소를 머금으신다. 유난히 냄비나 요리 등 주방생활을 좋아하는 우리 민수가 오늘은 커피를 타줬다.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정말 복덩어리다. 참 그리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