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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승기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앨범을 낸다는 기사를 봤었다. 사실 에피톤 프로젝트가 가수 이름인지 프로젝트 명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어젯밤 꿈에서 이 두사람를 상상하며 그들의 앨범 듣는 꿈을 꾸었다. 노래의 멜로디가 좋았고 그래서인지 기분도 좋았다. 그래서 나는 깨자마자 팀 이름을 메모를 해놓았고, 지금에서야 벅스에 들어가 해당 그룹의 이름을 쳤다. (타타타닥) "에밀톤 프로젝트""어라~ 왜 안나오지?" 그래서 이전에 봤었던 기사를 애써 찾아냈다. 그랬더니 '에피톤 프로젝트'라고 나오는게 아닌가. 에밀톤은 어떤 기억에서 비롯된 것일까. 혼자 실실 웃었다. 근데 '에밀톤'이란 단어 왠지 어감이 좋다. 우연히 창조한 단어. 크리에이티브 돋네 ㅎㅎ
이직을 위한 2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다행히도 후회가 들지 않는 것을 보니 시기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두달이란 기간동안 난 매우 바뻤다. 이력서와 블로그 활동, 공모전, 독서, 운동.. 바쁠때 안타까웠던 일들로 일정을 가득 채웠고, 그런 덕분에 일반 회사원보다 바쁜 일정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왔다. 그렇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는 건 왜일까 한동안 그것에 대해 고민했었고, 정답을 찾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는 건 아닐까 난 완벽만을 추구하는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두달여의 기간동안 바쁜 생활을 하며 만족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했다. 늘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며 나를 채찍질을 했던 것 같다. 불편한 진실이다. 도대체 왜그런 것인가. 내심 완벽을 추..
여의도에서 매년 열리던 세계불꽃축제. 드디어 볼 수 있겠네요. 몇 년 간 안보 때문에 미뤄져만 왔는데. 올해는 진행하나 봅니다. 2007년때 부터인가 불꽃축제가 열릴때마다 매번 돗자리와 무릎담요를 팔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입하고 미리 가서 자리를 모색한 후, 다양한 세일즈 방법과 다른 장사꾼과의 가격경쟁, 그리고 공익요원, 매점 아줌마의 눈길을 피해가며 오프라인 장사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 7시 언저리가 돼서 폭죽이 하나 터지면 주말 명동보다 많은 인파가 마구 달려갔기에 장사를 접어야 했고, 하늘에 수놓은 멋진 불꽃에 감탄하며 감상에 빠졌죠. 그렇게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돌아오곤 했었죠. 그렇지만 몇안되는 보람된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2~3년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올해..
며칠 전 흥미로운 공채 소식을 접했어요. 노스펙인 대신에 인문학 베스트셀러를 읽어 그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이더군요. 처음엔 책을 미리 정해놔서 사야하고 읽어야했기에 불편함을 토로했으나 서점에서 해당 도서를 읽고 그런 생각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책들이 하나같이 읽고 싶은 것들만 모아놨더군요. 그렇게 만나게 된 세권의 책입니다. 또하나 재밌는 사실은 말이죠. 자기소개서 질문 내용들입니다. '타인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매력', '직업의 의미', '좌우명' 등을 요약해서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평소 고민했던 부분을 적어야 하고 글자 제한도 적어 부담없이 피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글을 줄이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대학생활, 성격의장단점, 입사후포부 등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이라 즐겁게 이력서를 쓰고 ..
최근에 괜찮은 알짜기업을 찾아냈고, 이전에 했던 경력을 쳐주었기에 무심코 원서를 냈었습니다. 막상 면접을 제의가 오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이직을 하는 목적을 잃은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답답함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도움이 될만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고민에 대한 해답은 찾은 상태였고, 답글 또한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질문전 1년의 경력을 가진 29살 청년입니다.며칠 전 퇴사 후 다시 구직중입니다.전에는 전공도 아닌 컨텐츠 제작 부분으로 취직했고 회사 비전만을 바라보며 일했었습니다.그때는 하고싶은게 아닌 할 줄 아는 직업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본래 하고싶던 웹기획, 온라인마케팅으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만,가끔은 경력이 아까워 컨텐츠 제작 부문으로 지원서를 넣기도 합니다.이런..
김영삼인가?! 김대중 대통령이 TV에 나오던 시절!! 그당시 우리 집은 가장 높은 3층집이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할아버지께서 엄청난 부자였다는데.. 술론 인해 전재산을 날리고, 달랑 집한채 남기셨다고 하신다. 무튼 언젠가부터 위치 좋은 곳에 6층 빌딩이 생겼고, 우연히도 나와 같은반인 아이가 그 집에 살았었다. 부모님은 구의원이라는 그 아이는 소위 말하는 엄친딸이였다. 하지만 남성적 이미지를 가진 그 아이!! 뭔가 남자애들 처럼 노는걸 유난히 좋아하던 그 아이!! 당시는 그렇게 초등학교의 일진 같은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심성은 착한 느낌이였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그 아이가 친구와 함게 지나가는 걸 봤다. 들리는 소문으론 그 아이는 치킨집을 혼자 운영하고 있었고, 그게 전부였다. 초등학교 시절과 반대..
그림을 못그리는 디자이너가 바로 나다. 웹 분야 하나만 파면서 멀티플레이어로 살아왔고, 그 중 하나가 디자인 분야일 뿐이었다. 그러나 취업 전선에 뛰어들며 간절히 회사만 보고 넣었던 디자이너 채용에 떡하니 붙고 말았다. 워낙에 가고 싶었던 분야였고, 근무하고 싶은 회사였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입사전 가장 큰 고민은..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는 단점이었다. 한편으론 속도가 빠른 기술 디자이너였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 두려움도 잠시.. 입사후 이틀만에 딜을 끝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밤새가며 작업을 완수하고 두번째 딜또한 주말을 모두 출근하며 끝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능력과 의사소통이 필요했고, 디자인 + 영업 + 카피라이터를 소화하는 업무였다. 그런데.. 2틀간 밤샜다..
오늘 오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잠실에서 환승 도중,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 예전에는 죽을 것처럼 아팠지만, 이번에는 얼굴만 알아보고 서로 스쳐지나갈만큼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 그렇게 미묘한 하루의 시작!! 그리고 오늘은 취업한지 이틀째, 오늘은 첫딜이 성사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디자인에 박차를 가했어요. 그런데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갈때 즈음... 제 발이 컴퓨터 파워선을 건드려 컴퓨터가 꺼졌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뿔사.. 파일이 깨져 버렸어요. 너무나 당황스러웠죠. 다시 처음부터 빠르게 작업을 해서 반정도는 메꿨지만 하단 부분은 작업하질 못했어요. 뭐 어쩔 수 있나요?! 소셜커머스 특성상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안되기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첫딜이 ..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드디어 취업뽀개기에 성공 했어요. 오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인사는 어떻게 하지?! 일은 잘할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출근을 했어요. 그때 제가 생각한 첫인사 멘트는.. 줄곧 오면서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단 한가지 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절 믿어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 뿐입니다. 취업을 하면, 그곳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보니 세명의 동기와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자기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머리 속이 갑자기 하얗게 되었어요 ㅠㅜ 앞에서 동료들은 간단히 자신의 파트와 이름만 얘기하더군요. 마지막에 서있던 저는 똑같이 간단히 인사하고 맙니다. ㅠㅜ 아무튼.. 제가 생각한 ..